글 쓸때 더 잘 쓸수있게 하는 방법

저 같은경우는 사극이나 판타지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많이 듣는 편 인데요, 문피아의 다른 작가님들은 어떤 방식을 쓰시는지요? 아래쪽에 제가 언급한 제 지인분은 글 쓰시기 전에 항상 생강차나 귤차를 드시고 나서 쓰시는 방식을 채택하셨습니다만 전 그렇게 해면 평소보다 더 못 쓰더라구요. 쿨럭.

제가 소설 쓸때 제일 즐겨 듣는 음악 링크 입니다.

http://vube.com/Harriet+Hill/26j72V9UNM/L/vote?t=p&p=wm - Calvin Harris - I Need Your Love

http://www.youtube.com/watch?v=yZldHDOCNgo - Rascals - It‘s a Beautiful Morning

http://vube.com/Arlene+Zelina/gCnroQGgmZ?t=s - Adele - Set Fire to the Rain

http://www.youtube.com/watch?v=3sKWrpaEw0k - The Cure - Cut Here

되게 음악들이 잔잔하며 마음의 안정을 주는거 같더군요.

마지막 링크 제외입니다. 이 노래 가사는 비극물 쓰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똘랭이]

근데 마지막 링크의 음악은 음이 되게 신나는 음악이라는게 함정 ㅋㅋ 진짜 가사만 따로 놓고 보면 로미오와 줄리엣 비슷한 정도인데 음 때문에 다 묻칩니다.

[지하™]

음악과 싱크로해서 글을 쓸 경우, 나중에 음악 없이 글을 쭉 한 번 읽어보세요.
처음부터 다시 쓰는 자신을 보게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글을 쓸 때는 완벽한 침묵과 완벽한 단절 가운데에 씁니다.
인터넷도 끊고, 휴대폰 알람도 완전히 끊고, 오로지 글만 적어요. 그렇게 해야 문장으로 온전히 내가 전하고 싶은 것을 전할 수 있더라고요.

[똘랭이]

오, 지하님은 거희 면벽수련을 하시는 군요! 저는 침묵에 익숙치 않아서 잔잔한 음악의 힘을 빌려서 적습니다만.. 아직 수련이 부족한가 봐요. ㅠㅠ

[whitebea..]

맥주를 마십니다...

[똘랭이]

우문현답이오! 하지만 저는 미성년자라는게 함정.

[엄청느림]

멍때립니다. 그게 최고죠

[똘랭이]

무아지경의 경지는 저에게 멀고도 멉니다. ㅠㅠ

[힙찔]

음악을 듣고 하면 저는 좀 거슬리는 타입입니다.

그러니까 글을 쓸때, 그 장면에 맞는 음악이 나와야 하는데, 보통 집중을 한번 하면 깊게하고, 만약 그게 풀어진다면 다시 집중하기 힘들어서 전 그냥 조용히 쓰네요 ㅎㅎ

글의 상황에 맞게 일일히 음악을 바꾸다보면 뭔가 글이 흐지부지해지더군요.

[[탈퇴계정]]

전 비트가 빠르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모든 장르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허허허허. 빠르고 신나는 노래를 듣다보면 뒤에서 누가 몽둥이 들고 쫓아와서 빨리 내놔라, 내놔라 하는 느낌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