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
13.12.15 23:38
조회
3,563

12월 15일 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제 크리스마스가 10일 남았습니다.

그날 은 필히 방안에서 제 고슴도치 와 금단의 사랑을 나누며 있어야 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이번에 제소설 추천수가 무려 500을 넘어 폭풍 연재 해보려 합니다.

(자신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믿어주세요!!)

 

그리고 오늘 한 장소에서 독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또 오랜만에 안양에 놀러가 대학동기 형들과 식사를 하고 pc방에서 조용히 게임을 하고 있는데 동기형이 화장실을 갔다오면서 흥분한 눈빛으로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 너 소설 읽고 있는 사람 바로 건너편에 있다.”

 

“응?”

 

“그런데 여자야....”

 

“헉!”

 

동기형 의  충격적인 발언에 저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가봤더니 정말 안경쓴 여고생이 저의 소설을 읽고 있더군요.

 

차마 인사는 하지 못했지만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전에도 한번 집가는 지하철 안에서 보고 또 동네 pc방에서 중년독자님도 보고 이번에는 여고생 독자님도 보았습니다.

 

정말 즐거웠지만 무섭더군요.

 

여고생도 제 무협소설을 읽으니 잔혹한 부분을 좀 미화 시켜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여튼 그래서 오늘 동기 형한태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부러우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가멸
    작성일
    13.12.15 23:39
    No. 1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15 23:44
    No. 2

    심오한 댓글입니다....
    딱 정말 부럽네요. 라고 쓰실줄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2.15 23:45
    No. 3

    우와... 자기가 쓴 책을 읽는 독자를 발견하는 건 어떤 기분인가요?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15 23:49
    No. 4

    일단 여고생이라는 점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근데 의외로 독자님들을 만나는게 무섭습니다.

    힐날한 비판 과 질문을 앞에서 하실때가 있어서요..ㅜㅜ

    동네 pc방에서 만난 분은 여전히 연락으로 압박해주십니다.
    그대신 밥을 얻어먹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3.12.15 23:46
    No. 5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히 글이 잘 쓰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15 23:50
    No. 6

    쓸쓸한 날이니 글이나 써야지요!!

    캐롤들으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일
    13.12.15 23:50
    No. 7

    좀 있으면 그 여고생이 댓글 달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SCream
    작성일
    13.12.15 23:51
    No. 8

    와아... 어떤의미로는 무지 무서울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15 23:51
    No. 9

    정말 그럴것 같아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15 23:51
    No. 10

    그걸 바라고 있는 있으나 설마 댓글을 달아주실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5 23:52
    No. 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RigelKim
    작성일
    13.12.15 23:54
    No. 12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솔로로 컴백한 저는 참으로 마음이....... 이 한스러운 마음을 글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6 00:08
    No. 13

    슬픔을 글로 승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임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16 01:16
    No. 14

    부디 크리스마스 당일에 로맨스가 들어가는 부분이 안쓰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천향자
    작성일
    13.12.15 23:58
    No. 15

    내가 그 여고생이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SCream
    작성일
    13.12.16 00:01
    No. 16

    ...?! 패기의 여고생님 등장!?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6 00:01
    No. 1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센스쩔어 역시 작가들이얔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16 01:15
    No. 18

    저기요? 여기서 고백하시면 안됩니다.
    철컹 철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천향자
    작성일
    13.12.16 01:35
    No. 19

    난 아무것도 몰라요~~열 아홉 살이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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