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3.12.07 10:52
조회
12,549

설향, 형산파, 패자지천 등을 쓴 풍백님의 작품입니다.

연재된 분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주인공은 강호무림에 출도하여 죽을 때까지

무도에 모든 것을 바칩니다.

강호에서는 마검(魔劍)으로서 절대무적자, 초월자

천하제일고수로서 십만마도인들의 우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죽을 날이 얼마남지 않았을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무도에 생애를 바친

자신의 삶이 너무 무료하고 무미건조한 재미없는

삶을 살았다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무도의 길에 모든 것을 바치느라  잃은 것이

너무 많고 스스로를 생각해 볼 때 불쌍한 인생이라고

느끼며 죽음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절대자가 신룡유가의 장남 유운청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유운청은 태어날 때부터 백치였기 때문에 무가인 신룡유가의

가주인 아버지는 자신의 장자를 철저히 외면한 상태였고...

유운청의 친어머니는 죽고 아버지가 다시 맞아들인  계모는

자신이 낳은 아들 유은성을 신룡유가의 가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죽은 절대의 고수가 유운청으로 깨어난 것이죠.

그러나 주인공은 전생을 후회하고 다른 삶을 살고 싶어합니다.

무도에 생을 바치기 보다는 다른 재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거지요.

그러나 계모는 유운청이 백치상태에서 깨어난 것에 위협을

느끼고... 그의 아버지는 백치상태에서 뛰어난 천재로 깨어난

그의 장남을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계모와 아버지의 생각과는 달리 유운청은 가문을 두고

계모와 싸우기도 싫고 가문을 물려받을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가족으로 생각지도 않고 강호무림에서

쉽게 죽지 않을 정도의 무공을 익히고 신룡유가를

나올 생각만 합니다.

 

절세고수가 죽은 뒤에 누구의 몸으로 환생하는

이런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 몇 작품 되기는 하지요.

또 이런 이야기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비슷한 유형의 작품이라도 필력에 따라서

재밌느냐 재미없으냐 갈리게 되는데...

“검은 꽃에 지고”는 기본적으로 작가님이 필력이 좋아서

흥미진진합니다.

문피아에 볼만한 작품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검은 꽃에 지고”를 한 번 보세요.

http://novel.munpia.com/16528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2891 한담 전에 활동을 하다가. 다시 왔습니다. +3 Lv.1 마작가 13.12.10 3,875 0
132890 한담 나도 기다리면 홍보를 할 수 있다. +6 Personacon 체셔냐옹 13.12.10 2,482 0
132889 한담 역시 글은 준비를 갖추고 써야 하는거 같습니다. +11 Lv.47 김상준. 13.12.10 3,381 0
132888 홍보 [일반/판타지] 타올라라, 기사대전! +4 Lv.24 한리 13.12.10 4,145 0
132887 요청 판타지 중에 재밌는 거 추천 좀 부탁 드려요 +5 Lv.12 양전 13.12.10 3,627 0
132886 요청 안녕하세요. 이번년도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을... +12 Lv.32 KIMas 13.12.10 3,765 0
132885 홍보 [일연/현대] 도깨비불 홍보합니다 Personacon 베어문도넛 13.12.10 3,265 0
132884 요청 음...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러는데 좀 도와주... +4 Lv.78 나옹군 13.12.10 4,451 0
132883 공지 별명235 님께 주의 1회 부과합니다 +3 Personacon 연담지기 13.12.10 6,379 0
132882 한담 이런 이야기 어떤가요 +16 Lv.5 쾌문 13.12.10 3,746 0
132881 요청 룸싸롱 나오던 소설인데 제목 기억이 안나서 +3 Lv.55 글자판기 13.12.10 5,908 0
132880 한담 제 딴에는 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15 Lv.25 Scintill.. 13.12.10 4,305 0
132879 홍보 [자유/판타지]패전트라이프, 농부의 이야기. +3 Lv.7 ALARM 13.12.09 5,471 0
132878 한담 1인칭 주인공 시점과 1인칭 관찰자 시점, 그리고 ... +17 Lv.2 numbt 13.12.09 14,760 0
132877 요청 플래티넘 모바일 보고 싶군요 +12 Lv.56 포풍감동 13.12.09 4,727 0
132876 홍보 [자유/퓨전] 거베라 흥보합니다~ Lv.3 늑멍이 13.12.09 4,045 0
132875 한담 안드로이드 최신OS에서 플래시 문제 +10 Personacon 제무룡 13.12.09 6,264 0
132874 알림 '강호기전' 을 완결지었습니다. +18 Lv.36 백작. 13.12.09 4,275 0
132873 홍보 [판타지/일연]해골 기사(skeleton knight) +2 Lv.6 심정우 13.12.09 4,899 0
132872 한담 작가님들의 한국어 문법 선택이 궁금합니다. +32 Lv.89 Piuforte 13.12.09 3,874 0
132871 요청 참신한 소설을 찾습니다 +19 Lv.76 아고니아 13.12.09 5,840 0
132870 한담 64956 +8 Lv.47 김상준. 13.12.09 3,505 0
132869 한담 댓글 많은 작품이 부럽습니다. +30 Lv.23 엄청느림 13.12.08 4,866 0
132868 홍보 [일/퓨] '신의 게임' 홍보합니다. +6 Lv.12 월탑 13.12.08 4,242 0
132867 한담 (모바일 플레티넘 보기)왠만해선 알거 같구 뒷북스... +7 Lv.75 갸릉 13.12.08 5,300 0
132866 알림 연재 게시판 표지 만들어드립니다 +25 Lv.5 Seyu 13.12.08 4,900 0
132865 요청 궁금 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9 Lv.57 5오기 13.12.08 5,678 0
132864 홍보 [일연/일반]무궁화의 진실. 홍보합니다. Lv.23 tulip642.. 13.12.08 5,545 0
132863 요청 소설 제목을 모르겟습니다 +2 Lv.55 EyeWater 13.12.08 5,763 0
132862 추천 영웅이란? - 귀환영웅 볼드란. +9 Lv.11 월하연가 13.12.07 6,77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