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혹시 저같은 분들도 있나요?

작성자
Lv.4 마지막조각
작성
13.03.18 23:48
조회
4,766

저도 뭐 소설을 쓰고 있는 글쟁이 중에 한사람이긴하지만...

여러분들과는 소설을 쓰고있는 관점이 아주 약간은? 다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헤헤

저는 예전부터 소설을 자주 공책에 쓰다가 지우는 편이 종종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않았죠.....

 

여튼 말이 모순적으로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커뮤니티사이트에 올리는 행위, 뭐 말그대로 블로그에 일기쓰는 인간들처럼)

필력도 낮고, 묘사도 형편없지만,  매일매일 같은 시간에 컴퓨터에 앉아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글을 쓰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저한텐 매우 즐겁고 기쁜일이라서 딱히 조회수나 추천에도 신경을 안쓰고 소설을 써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바보같군요...

 

어쨋건 혹시라도 이러한 작가분이 계신가요?

만약에 이러한 분이 계신다면 염치없게나마 외롭지않게 응원이나 한마디 부탁드려봅니다...

 

ps.소설은 왠만해서는 안 보셨으면 해요. 이 글은 홍보글이 아니라서. 나중에 잘됬다~싶으면 홍보할 생각이니까요.


Comment ' 9

  • 작성자
    Lv.99 밥도둑
    작성일
    13.03.19 00:00
    No. 1

    글은 안쓰지만 제가 좋아하는거(밝히기는 뭐해서) 엄청 열심히 해요
    올해 들어서는 사고가 많아서 뜸해졌는데 십사 오년동안 미친듯이 했어요
    남들이 보면 이해 못하는데 내가 즐거우니까 그냥 하는거죠
    마음이 시켜서 하는거라 슬럼프도 있고 때려치고 싶어도 잠시 그만둬도
    다시 어느순간 제가 그걸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집 가훈이 하기싫은 일은 하지마라
    그러나 하려거든 최선을 다해라 거든요 제가 좋아하는건 돈만 엄청깨지고
    사회 생활에 도움이 일프로도 안되는거라ㅜㅜ 무엇을 하시던지 좋으면
    나중에 후회안되시게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마지막조각
    작성일
    13.03.19 00:16
    No. 2

    밥도둑님도 하시던거 즐겁게하셨으면 하네요 ㅎㅎ 물론 최선을 다해야겠지만요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3.19 00:26
    No. 3

    사진 취미나 낚시 등등 좋아하는 것은 돈을 잡아먹기 마련이죠. 꽃을 가꾸는 것 조차 돈이 많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임피던스
    작성일
    13.03.19 00:10
    No. 4

    저는 원래 창작만화쪽을 파던 사람인데 글로서 봐주시는 독자들의 머리속에 그림을 그린다는것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더라구요. 작가의 생각을 독자가 하나도 빠짐없이 알아준다면 그것이야말로 저희 작가들이 꿈꾸는 이상향이겠지만,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여러가지 해석들을 듣는것도 또하나의 기쁨이 될 수 있겠죠. 아! 저는 그렇더라구요. 요새들어 글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게 되어서 참 즐거운 나날입니다. 물론 창작의 고통은 아시다시피 작가분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겠지만요. 그래도 누군가 나의 글을 보고 즐거움을 느낀다면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이 회사 창립기념일이라서 술한잔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 없어졌네요. 저도 같은 고충을 겪고 있는 한명으로서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마지막조각
    작성일
    13.03.19 00:17
    No. 5

    제가 전문이 아니라.... 그래도 작가가 쓴데로 독자가 이해한다면야...바랄게없죠. 응원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19 00:34
    No. 6

    제 소설 폴더에는 그렇게 혼자 키득거리며 써내려간 소설이 수십 개 있어요^^; 그 중 연재로 올리는 건 겨우 한 두 개 정도. 가끔 다른 맛의 소설이 쓰고 싶을 땐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글을 다시 혼자 끄적거린다죠ㅎㅎ;;
    현실을 잊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열심히 텍스트로 나열한다는 거, 즐겁잖아요.
    헤헷. 어쨌든 마지막조각님, 홧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백경
    작성일
    13.03.19 00:41
    No. 7

    저는 마지막조각님과 비슷한 관점에서 글을 씁니다. 물론 남들이 많이 읽어주고 뭔가 반응이 많다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뭔가 나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저 글 쓰는 것 자체가 재미있군요. 아니, 글을 쓰기 위해 상상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해야 될까요?

    어쩌다 보니 현재 쓰는 글은 네군데에 동시에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문피아(제일 늦게 알게 되어서...) 외의 다른 곳은 연재 중단을 할 까 싶었지만 꾸준히 읽어 주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는 한 다른 곳에도 연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평점, 댓글, 선작수 이런 것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잘 전달 되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가장 크게 남고 있지요. 하지만 완결이 되지 않으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리되지도 않을 것이기에 수정하고 싶은 욕구를 최대한 참아가면서 끝까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글 쓰는 것과 글을 쓰기 위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한 사람이 마지막조각님을 응원합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끝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담아 완성하시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19 09:39
    No. 8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죽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M
    작성일
    13.03.20 17:36
    No. 9

    여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럴겁니다. 님만 그런거 아니니가 좌절하지 마시구요.
    힘 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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