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3월 18일 연참대전 집계 - 7일차

작성자
Personacon 강화1up
작성
13.03.19 00:08
조회
4,689

[본 중계에 앞서 연참대전에 관한 규칙사항]

1. 연참대전 일일연재분은 최소 3000자 이상,최대 11000자 이하 입니다.

2.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일요일 연재분은 분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3. 편법이나 부적절한 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계에서 제외됩니다.

4. 순위는 누적분량 순으로 정해지며, 누적분량이 같을 경우 작품명 순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최종 집계시 공동 순위로 지정함)

0. 여러분 조금만 양해해주세요. 사소한 부분에 관해 불편하게 한점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해해주시고 좀 더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일반회원이라 실수도 하고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니 양해부탁드립니다

40.jpg

순위 작가 작품명 연재분량 변동
1 Dorsinian EC:어스켄션 리그 7.7만
2 웅곰 레인보우 소드 7.7만 ▲1
3 폭새 인생지로(人生之路) 7.7만 ▲1
4 최경열 두현수(杜賢秀) 7.7만 ▼2
5 양치는청년 달의 백년 7만
6 사생 흉생기(凶生記)-괴생(乖生) 6.8만
7 맹절 남만왕 맹획 5.9만
8 계설랑 언가고수 4.9만 ▲6
9 비구관절 리바이어던의 밀실 4.9만 ▲6
10 박쥐의사 재규어 여왕 4.7만 ▲2
11 수하류 로드 오브 나이트 4.8만 ▼3
13 아르제크 인라이터 - 빛 밝히는 자 4.2만 ▲3
14 정건 비정살수 4만 ▲4
15 살혼검 파락호 진우 3.8만 ▲7
16 둘리의전설 소림마족 3.8만 ▲1
17 윈드윙 화백향(火伯響) 3.6만 ▲4
18 골렘의뇌 인공지능골렘 3.6만 ▲7
19 에크낫 용의 혈흔 3.6만 ▲4
20 香蘭之夢 신관 대박이군 3.6만
21 콜세어 마지막 전쟁 3.6만 ▼2
22 비검[飛劒] 흔한 망한 서버의 망한
길드의 망한 마스터
3.5만 ▲8
23 개밥바라Gi 밝은 내일을 향하여 3.5만 ▲1
24 Urielin 새벽의 여명 3.4만 ▲2
25 일화환 마왕의 열쇠 3.4만 ▲8
26 진한담 다크 메이지 메가트론 3.3만 ▲1
27 Tu.티유 차원신화전 3.3만 ▲1
28 방곡 슈퍼노바 3.3만 ▲2
29 탁월한바보 레드 페이스 3.2만 ▲2
30 낙타집 라피야스 3.1만 ▲2
31 언급 비감유정(悲感有情) 3.1만 ▲6
32 현수리 다섯 번째 종말 3만 ▲2
33 중독남 반전의 조율자 3만 ▲2
34 색향 엔쿠라스 3만 ▲4
35 데니 P.O.S 2.9만 ▲1
36 초용운 카드 : 더 버츄얼 2.9만 ▲5
37 헤븐즈 HERO DREAM 2.9만 ▲2
38 키아르네 달무리 2.8만 ▲4
39 미즈나시 세상을 파는 자 2.7만 ▲4
40 손연우 강호돌파 2.7만 ▲4
41 엔띠 성도 로임펠 2.6만 ▲4
42 마지막조각 마왕이여 회개하라 2.6만 ▲4
43 작은불꽃 나는 좀비다 2.5만 ▲4
44 간결 하얀전쟁 2.4만 ▲4
45 XSH Buster 2.4만 ▲4
46 리얼짱돌이 성마고(聖魔高) 2.4만 ▲5
47 the지그 Them 2.2만 ▲5

‘13.03.16일 집계 : [ 65인 참여/47명 생존]

5명 탈락

[덴파레님의 Inside world]

[강철남2호님의 화룡의 기사]

[일용직노동님의 어느 먼 세상 이야기]

[박원걸님의 어느날그어느곳]

[LyuHyeon님의 미하엘의 검은 고양이]
 

[00:04] 악마를 만났다. 그리고 악마가 붙었다.

[04:39] 5분의 신데렐라가 탄생했고, 모두의 회복으로 상승했다.

[08:10] 악몽에서 깨어났다.

[09:22] 다시, 불운이 붙었다.

[12:15] 도착한 선물을 찾으러 갔다.

[13:01] 휘황찬란한 선물이 열렸다.

[23:57] 우리는, ‘여기’ 있었다.

* * *

<="">

7일째,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등짐을 짊어질 때, 각오 하나씩은 한다. 나 역시 각오를 다졌다.

그것은 빨리 넘겨주자. 그렇지 않으면, 나는 더 이상 행복해 질 수가 없다!

어디로 가는 거야?”

어디든.”

어느날, 나에게 악마가 붙었다. 악마는 지나가던 내 다리를 붙잡고 놓지 않았다. 그 때부터 나의 불행은 시작되었다.

어디든? 그러면 연재방에 가자. 가줄 거지?”

어깨가 무겁다. 그와 함께 내 삶이 몇 배로 피곤해 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싫어. 집에 가서 재규어 여왕이나 봐!”

혼자? 혼자는 싫단 말이야!”

! 악마가 나를 죽이려한다.

, 목 좀 조르지마, 악마야!”

아니야! 악마 아니라니까! 박쥐의사라고 했잖아.”

그게 그거지. 박쥐날개를 퍼덕이며 나에게 붙었다. 날개가 있으면 날아다니면 될 텐데, 괜히 내 등을 혹사 시켰다.

안 놔?”

! 연재방에 가자. 가자. 선물을 받아야한단 말이야!”

박쥐의사는 끈질겼고, 나는 두 손을 들고 말았다. 아무래도 박쥐의사와 계속 길거리에서 실랑이를 버릴 수 없었다.

가자. .”

연재방이란 광장 왼쪽에 있는 파란지붕의 건물을 말했다. 그곳에서는 엄청난 게시물을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기도 했다.

빨리 가자!”

멀지 않은 곳에 연재방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연재방에는 가 있었다. 그는 우리보다 앞서 선물을 찾고 있었다.

혹시, '형우'라는 이름으로 온 선물 없나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어디 소속이시죠?”

카드, 더 버츄얼. 소속입니다.”

그는 직원과 대화중이었고, 나는 조용히 대기표를 뽑아 기다릴 참이었다. 그런데 내 머리위로 박쥐의사가 불쑥 튀어나왔다.

! 민형우다. 아저씨가 저기 있어!”

나는 얼굴을 짚었다. 저절로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휘청! 민형우가 벽을 짚으며 우리를 향해 돌아보았다. 그리고 한손을 들어올렸다.

, ! 박쥐곰. 여전히 사이가 좋네?”

사이가 좋아? 부러워?”

농담이다.”

민형우는 나와 박쥐의사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절대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무리 박쥐의사가 손을 벌려도 그는 다가오지 않았다.

민형우는 박쥐의사의 정체를 잘 알고 있었다.

악마! 악마다.

악마지.”

나는 말하지 않았다. 민형우 역시 말하지 않았다. 악마도 악마라고 말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면? 설마.

헤헷, 정말 볼수록 재밌다니까.”

설마 했더니! 황색의 비단구렁이가 보였다.

, 또 왜 있어?”

나도 선물 타려왔지.”

대체 선물이 뭔데?”

그때, 때마침 직원이 우리를 불렸다. 그리고 비단구렁이 진오수를 찾았다.

성마고의 진오수님 계시나요? 여기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직원은 개인에게 작은 박스 하나씩 건넸고, 그 내용은 눈부시게 빛났다.

진오수가 놀랬고, 박쥐의사도 놀랬다.

진짜? 분명, 덮는다고 들었데?”

어머! 덮는 게 아니면 벗겨? 포장 아니야?”

진짜, 포장이면 뜯고 싶군. 그렇다고 입을 수도 없잖아.”

뭔데, 그래?”

마지막으로 상자를 연, 민형우는 굳었다. 이에 나는 고민에 빠졌다.

그들은 왜 이것에 목매했는지 도통 모르겠다. 그들은 노출 광이었을까?

우리는 다시 상자를 내려다보았다.

그건, 축제기간동안 계속 입어야 할. 하얀색 바지와 나 여기 있소!’ 휘황찬란하게 튀는 연두색 형광 점퍼였다.

아하!”

다행히, 나는 패션의 끝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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