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름 정하기

작성자
Personacon 키냥냥
작성
13.03.05 20:12
조회
2,947

글을 쓰는건 그것 자체로도 어렵지만 소소한 부분도 만만치 않은것 같아요.

예를 들면 주인공들 이름짓기!

전 그게 제일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ㅜㅜ

다른 분들은 정말 멋들어지게 잘짓던데 (정.X 에서의 엘뤼엔이나 시벨리우스 같은).

엑스트라일 경우는 눈 감고 막치면 대충 하면 되는데 주인공은 이왕이면 이쁘게 지어주고 싶잖아요.

 

무슨 비결이 따로 있나요? 있으면 좀 나눠주세요 !


Comment ' 10

  • 작성자
    Lv.18 뽀이뽀로밀
    작성일
    13.03.05 20:16
    No. 1

    좋은 이름을 발견하면 잘 메모해 두세요. 그리고 나중에 써먹는 겁니다ㅇㅅㅇ!(이게 이름 짓는 방법은 아니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H.S.M
    작성일
    13.03.05 20:29
    No. 2

    저는 개인적으로 멋진 이름보다는 흔한 이름을 찾으려 합니다.
    솔직히 소설을 쓸 때 주인공은 이름이 수도 없이 언급되잖아요. 만약 이름이 대여섯 글자일 경우에는 이름 때문에 두세 줄이면 될 문단이 다여섯 줄이 되어버릴 때가 있거든요. 만약 이름이 인상깊지 않다면 이름이 긴 만큼 독자들이 외우는 데도 곤란함이 있고요.
    그래서 저는 딘, 본, 칸 등등 비교적 한 글자거나 외우기 쉬운 이름을 애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쵸코쩌비
    작성일
    13.03.05 20:34
    No. 3

    키보드에서 자음을 뚫어져라 보면서 좋은 느낌이 들 때 까지 조합을 합니다.
    그게 아니면 기존에 있는 이름 중에서 모음만 바꿔봅니다. 그 역시 좋은 느낌이 들 때 까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3.03.05 20:37
    No. 4

    외국인이면 몰라도, 한국인이면 주변 친구들의 이름을 씁니다. 동의고 뭐고 걍 씁니다. 어차피 같은 이름이 있을 수도 있는 건데. 저 같은 경우도 네E버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아무 것도 없는데 소설만 수두룩하게 뜨죠. (들키면 큰일납니다.)

    한 번은 주인공 이름을 정해야 되는데 귀찮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제 이름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의 친구들 이름 역시 제 친구들의 이름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3.03.05 21:08
    No. 5

    하하하, 저도 예전에 친구들의 이름을 무단으로 도용하다 들킨 적이 있어요.
    자기들 분량을 좀 늘려달라고 어찌나 성화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3.03.05 23:33
    No. 6

    이영도님 소설에 나오는 치천제 이라세오날은 날아오르세를 변형한 것이라고 합니다. ^^ 이리저리 만들다보면 뭐가 하나 나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3.06 01:29
    No. 7

    판타지 이름이라 제가 뭐라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이름은 외우기 쉽게 눈에 쏙쏙 들어오는 이름이 읽을 때도 쓸때도 편한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오대산 광두형님. 쿠쿠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06 04:42
    No. 8

    엑스트라나 조연격의 이름 하나하나에도 언어학적이거나 말장난이라도되는등 이유를 부과해보세요.
    캐릭터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안되면 정 안되면 자기가 마음에드는 발음을짲아낸뒤 의미를 끼워맞줘야하지만...
    그니고 가끔 캐릭터를한가지나 두가지로 정의한뒤 사전을통해다른언어로변형해보세요.
    여를 들면 소브란테 해니알.
    Sobrante genial
    잉여의, 천제적인
    이란 스페인어단어 조합입니다. 실제 제 글에나오는 어느 인물의 이름이기도하지요...
    잭슨 이라는 이름은 서양에 흔합니다 특히 명국권은 j&j라고 잭앤드질이 가장흔한이름이라고하죠.
    잭슨은 그 아들을 의미하고요. 그리고 잭은 영국의 잡히지않은 연쇄살인용의자를지칭하기도합니다.
    거기에 의미를 부여할경우 잭슨은 살인마의 자식이다. 라는식의 캐릭터가잡히죠...
    물론 정말 살인마의 자식은 아니더라도 마치 태어날때 유전자에 살인자의 피를 타고난것같이 는껴지는이름입니다. 작가본인에게는말이죠...

    이런식으로 가급적이면 의미를 부여해보세요.
    아니면 위인들이나 어느 유명한 소설등의 주인공 조연들의 이름을 오마쥬해보는것도...
    여튼 너무 이름같은걸 대충지으면 글도 대충쓰게되는거 같습니다...
    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06 04:46
    No. 9

    마지막두줄이 왠지 그래보이네요 그냥 개인적으로 너무 의미부여가많아 진도빼기힘든걸탄식중이었습니다 히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피에트로
    작성일
    13.03.06 12:53
    No. 10

    저 같은 경우엔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자주 그러듯 실제로 보편적인 이름들을 약간만 수정해서 넣는 경우도 있고(제프리를 조프리로, john을 jon으로 등등) 아나그램처럼 뭔가 그 캐릭터의 테마를 잡고 철자를 뒤섞기도 하고 영단어들의 어원이 되는 라틴어나 기타 언어들에서 착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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