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One Day,
어느 날
세상이 멸망했습니다.
Walking Dead,
살아 움직이는 시체.
인간의 상위 포식자.
생을 탐하는 망자.
이른바, 부활자의 등장.
인류는 비틀린 영생을 얻고,
그와 함께 미래를 잃었습니다.
온통 좌절과 공포로 가득한 세상.
하루하루가 연명일 수밖에 없는 현실.
그 속에서
어떤 이는 두려움에 떨고
어떤 이는 내일을 생각하며
어떤 이는 제 욕심을 채웁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다만 길 위를 걷습니다.
절망을 피해. 또 내일을 향해.
새싹처럼 여린 손을 잡고,
연우는 그렇게
걷습니다.
A Day.
그래도
우리는 살아갑니다.
추신 :
카프카님께서 독감에 걸리셨단 얘기 들었습니다.
부디 빠른 쾌유와 정상적인 연재를 빌며 이 추천글을 적습니다.
헉.... 별가님 감사합니다...ㅠㅠ 이제 감기는 거의 치료가 되었고, 웹소설 타격만 좀 가다듬고 다시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거듭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한줄 한줄에서 정성이 느껴지네요...모든 문장이 포탈이라니 대단하세요!
추강+2 카프카님 다른 글들도 재밌네요ㅡ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