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본 것 같다면 착각이 아닙니다.>
'그가 세계의 중심이었다.' 50년 전 아르제이나의 구원자였지만 지금은 흉악한 살인자로 전락한 그. 레모 씨를 만나 인터뷰를 나눠보았다.
질문.
<소개란에 프라임 헤벤 출신이라고 적혀 있는데, 학력 위조가 아닌지?>
절대 학력위조가 아니고요, 특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 때는 잘나가셨다고 들었는데?>
잘 나갔죠. 잘 나갔는데... 지금은... 아, 근데 이거 제대로 모자이크 처리되는 거 맞죠? 아무튼, 그래요. 그때 이야기는 지금 하고 싶지 않은데... 이거 편집 됩니까?
<현재 수배령이 걸렸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억울하죠. 억울하지만... 세상이 이렇다 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고... 아무튼 막막하죠. 다행히 지금은 친한 친구 집에 들어가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최근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서 정말 관련이 없으신 건지?>
그건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모 소설의 최종보스 레모 씨와의 인터뷰 中-
주의- 실제 대화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수배중인 레모 씨의 실루엣을 문학 벌레의 블로그에 올려놨으니,
참고하여 발견하는 즉시 가까운 서로 신고해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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