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가볍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자연스레 작품 역시 가볍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숨막힐듯 무겁지도 않습니다. 마치 구무협을 보는 듯한 분위기의 글은 가볍다고 눈살 찌푸릴 일도, 무거워서 지칠일도 없이 자연스레 읽힙니다.
글이 휘황찬란한 은유와 비유 등으로 멋진 옷을 입은 세련됨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간략하고 투박한 글들이 이어지나 촌스럽지 않습니다. 담담하고 간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닮고 싶더군요. 괜히 억지로 문장을 늘린 그런 문장이 아닌 간결하고 쉽게 이해되며 글의 분위기와도 어울리는.
세상을 향해 한바탕 재미있는 장난을 치려하는 도깨비들을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책사도, 무사도 아닌 검사로 살아가려는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편수도 오늘 확인해보니 정확히 50편이더군요. 충분히 음미하시며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blog.munpia.com/tkfdud123/novel/1206 링크는 걸 줄 몰라서 ㅠㅜ 저의 추천으로 좋은 작품 하나 선작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銳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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