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시스님의 크림슨썬더와 인디고스톰 추천합니다.

사람마다 좋은 장르소설을 가르는 기준이 있겠습니다만, 저의 기준은 오로지 하나, “언제라도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읽은 이그니시스 님의 글(리셋라이프, 더 레드)은 좋은 장르소설에 부합되는군요.

 이런 개인적인 기준의 좋은 소설을 쓰시는 작가님이면 이후로는 소개글따위(?)보지 않고 작가에 따라 책을 고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판타지 쪽에서 이런 기준에 부합되는 분은 이그니시스님과 프로즌님 딱 두분 계시네요.

 

 앞의 글도 좋았지만, 이번 두편은 참신한 시도가 마음에 드네요. 연대기 형식이 아니라 같은 시공간에서 시점의 변화만 주고 글을 쓴다는 것은 얼핏 생각만 해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설명 필요없습니다. 그냥 읽는 겁니다!(응?)

 

 여튼, 이그니시스님 항상 건강, 건필하시고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나전(螺鈿)]

아. 여기의 그 이그니시스님이 리셋라이프의 이그니시스님이었습니까?!

고건 몰랐네.

그나저나 기갑물은 별로 안 좋아해서 ㄷㄷ; 다른 글 쓰신다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