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연재] 프로용병 : 용병들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보물을 둘러싼 세력간의 다툼,
그 사이에서 자신들만의 순수함을 지니고 살아가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감성 판타지입니다.
첫 연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참대전 버프를 받아 연재 일주일만에 (저에게는) 만족스러운 조회수와 선작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화려한 마법과 다양한 이종족에 빵빵터지는 개그 코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잔잔한 감동과 웃음를 쓰기위해 노력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00. 서문
용병은 호쾌한 이들이다.
부모를 잃은 아픔, 연인을 잃은 아픔, 가난 속에 찌든 과거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그들은 밤을 위해 산다.
목숨을 내어 던지고 검을 휘둘러 살아남는다면
밤에는 싱거운 스튜와 마른 빵조각을 씹을 수 있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운 좋게 의뢰가 끝나는 날이라면
보상금로 즐길 수 있는 술, 고기 운이 좋으면 여자가 기다린다.
저녁이 끝나고 새벽이오면 그들은 다시 저녁을 위해 칼을 잡는다.
칼을 잡는 그들의 얼굴엔 비장함이 아니라 웃음이 가득하다.
엘프 족의 아름다운 용사와 바이텐 왕국의 멋진 왕자가 이름 없는 평원에서 명예를 걸고 대결을 했고, 결국 왕자가 이겨 대결이 벌어졌던 평원을 왕자의 이름을 따 루에단 평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명한 옛날이야기를 듣고 자랐던 부모들은 이제 아이들에게 용병들의 모험담을 이야기 해준다.
이 이야기는
용병들의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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