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주화입마를 유발시켰던 작가님은?

저는 자신있게 언급할 수 있는 한 분의 이름이 떠오르는군요.

무협임에도 불구하고 시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문체 때문에 한줄 한줄 넘기기가 아까울 정도로 , 정말 서정적인 무협에 있어 독보적인 분이셨지만,

갑자기 십여개 되던 게시물이 예고없이 사라지더니 뜬금없이 처음부터 글을 쓰시기를.... 수 차례 보여주셨던 리메이크의 달인이자,

이제는 감히 연중의 달인이 되어 과히 삼위일체를 달성하신

검의연가, 공산만강의 작가, 천애님.....

검의연가가 출판되어 기쁜 마음에 구매를 했었지만 2010년 이후로 감감 무소식....

정말 오랜만에 문피아에서 죽치고 눈팅하고 있다가, 문득 잊고 있던 그분이 떠올라서 글 올려 봅니다.

[호늬]

뭐..대표적으로는 한백림 작가님이 계시죠.. 하..하하하...

[혈랑곡주]

문피아에서 천애님 평은 많이 갈리는 편이지요 글의 퀄리티는 탁월하지만 잦은 리메로 엄청난 원성도 함께 받거든요 저도 첨에는 탁월한 글에 감탄했다 잦은 리메(저 같은 경우 공산만가 였던가요? 리메 2회 때 센 주화입마 한번 당한 다음에 천애님 안티로 돌아섰다가 최근엔 뭐 그냥저냥 해요 그 분이 프로라면 몰라도 아마추어신데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ㅎㅎ
그리고 천애님 정도면 양반이시죠 우리 이재일 작가님의 쟁선계는 과연 제가 살아있을 동안에 완결은 볼 수 있을까 싶어요 ㅎㅎ 이제 어느 정도 포기가 되지만 아직도 하드커버로 된 책을 보면 가슴 한 구석이 저려와요

[혈랑곡주]

아 책을 출간하셨군요 그럼 프론데 프로가 그러면 안 되는데

[연목]

그러게요 젤 안타까운 작가님. 정말 퀄리티 좋은데 너무 완벽을 추구하시는 듯한..마음 좀 비우시고 힘도 좀 빼고 쓰시면 좋을것을.. 강호연가의 무겸님도 다시 보고픈 작가님. 그나저나 가글님이 오실때가 되었는데;;;;안티 욕의 경지를 넘어 이젠 한달에 한번이라도 글이 올라오면 모두가 감격하는~!

[염월(艶月)]

아약님도 살짝 그렇죠. 아직도 보고싶네요 데들리 임팩트는

[천백랑]

혈랑곡주님. 제가 쟁선계는 보지 않아서 자세한건 알지 못하지만 쟁선계 현재 이북으로 출판 중입니다.
에피루스 이북클럽<<이 곳 한번 검색해서 찾아가보세용.

[이내바람]

'회귀의 장'을 연재(?)중인 '바람의벗'님도 대단하죠.
3개월~6개월에 한편씩 올립니다 -.-;;;

[금기린]

좌백님의 천마군림..
2003년에 6권까지 나오다 말았던 그...ㅠㅠ

[혈랑곡주]

확인했습니다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바로 가입하고 읽기 시작! 하려는데 아이폰으로 페이지 표시가 안되네요 ㅠㅠ 빨리 컴퓨터로 읽어야지 ㅎㅎ

[二月]

레디오스님의 <묵시강호>
그래도 <쟁선계>는 작가님이 처음엔 출판 안한다고 해서 출간이 좀 늦었지요. 그 이전에 막 자음과모음을 필두로 통신연재 텍스트가 모니터에서 책으로 옮겨지는 바로 그 때! 커헉!
낼름이 무엇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태라 첫 출혈이 심했었습니다. ㅠㅠ

[리우(Liw)]

다들 내용문제로는 별말 없으시네요. 다들 출판관련이야기...
저는 조진행작가님의 기문둔갑과 항공열전의 히로인과 관련해서 멘붕한기억이...

[[탈퇴계정]]

쟁선계는 이제 레전드 아닌가요??....;;

[櫻猫]

쟁선계..연재시작이라고는 해도 완결되기 전에는 모르는겁니다ㅋ 이 동네에서 양치기작가님들 한두번 보셨나요ㅋㅋ

[푸른오동]

주화입마라,,,
가글님의 후생기도 빠지면 섭섭하죠 한동안 월간지로 연재중이였다가 지금은 계간지를 넘어 연간지가 되고 있습죠,

[청혈마군]

사류라 라는 사람...
소설계의 김성모임...

만화계에 김성모가 있다면 소설계에 사류라가 있음.
쓰레기 양산 전문.

[lllll]

인간적으로 몇몇 작가분들은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고 공지를 해야하는데 그냥 아무 소식도 없으면

할말이 없죠. 사정이 있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냐만은...

그리고 이북 혹은 출판된 책이라면 사정이 있어도 작가가 컨트롤 하지 못

할만한 외부 사정이거나 하지 않는 이상 자기 글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늦거나 하는건 기다려야겠지만요.

[月詠]

데들리 임팩트는 일차 완결이 되었기 때문에 못 읽으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이 범주에 들어가는건 안되요!!

개인적으론 리메 및 연주으로 뼈아픈 충격을 주신분은 칼맛별님이지 ㅇㅑㄶ나 싶네요...

[선월]

흠..
'서제'와 '불사왕'과 '듀얼 레전드'가 떠오르는군요. 제가 사람이름은 잘 못외워서 작가분 이름을 기억을 못한다는게 아쉽습니다.

'서제'와 불사왕 둘다 대여점에서 봤던 것인데, 둘다 중간에 반품되서 완결났는지 안 났는지 모르겠군요.

서제는 위압적이면서 귀여운 주인공이 참 매력있어 보였는데 말이에요.
이 세책을 찾느라고 대여점을 이리저리 돌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했지요.

[선월]

주제에서 벗어난 느낌이지만..
다음 이야기를 알 고 싶은데 알지 못하는 것도 주화입마에 속할까요?

[흑우b]

작가님 아이디가 단공인님이셨던가 문피아에서 연재되던 어딘가의 이계인이란 작품이 있었는데. 작가님 군대가시면서 연중된지가 3년인가 4년째인데 감감 무소식입니다. 취향에 딱 맞는 소설이었어서 속이 엄청 쓰립니다. 매우 슬퍼요.

[쌀겨]

저도 칼맛별님...

[ImFe]

유수행이야기가 안나오네..

[민가닌]

유수행 아놔 떠올랐다.......
유수행이 내용도 내용이지만, 표지랑 분위기가 너무 잘어울려서,
표지만 봐도 심장이 두근두근.......

백도는 어디갔나요.............

[주인아저씨]

유수행 강호기행록 기다리기 답답하기만 하지요..

[고월조천하]

쟁선계는 작가님이 남기신 글에 의하면 11권 이나 12권에 완결되지 싶읍니다. 에피루스에서 10권 마치고 11권 한참 달리시는 중 입니다.
요번에는 '반드시' 완결 하시길.....

[시트러스]

<삼우인기담>의 작가 장상수님.......전설의 연중작품들 "한남의전,풍우뇌협, 금슬상화라"

<오뢰신기><파산검>의 작가 조철산님 <비영검>3권은 언제쯤......? 과연 출판은 계속 될것인가 궁금합니다.

[혈랑곡주]

쟁선계 요즘에는 무려 매주 1회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10권 분량이 이미 연재 되었고, 이제 11권 분량이 시작되었지요...
어제 봤는데... 보다가 한 서너 번... 저도 모르게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정말... 쟁선계는 최곱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는 볼 수 없는 이방인...
옛날에 좋아라 하는 옆 동네에서 연재될 때, 또 출판된 이후에도 꾸준히 봤던 소설인데... 결국... 왜 있잖습니까? 손이 불타오르는 주인공... 암튼... 독특함에 굉장히 좋아했던 소설인데... 역시 출판 중지로... 커엌!!! 생각만 해도 기혈이 들끓어서...

[습작모음]

칼맛별님...

[돌개차기]

여러 분들의 댓글을 읽어보니 묻혀 있던 기억들이 마구 떠올라서 고통스럽군요...커헉, ㅎㅎ

작가님들 다시 돌아오시길 ㅠㅠ

[meyameya]

아마추어는 그나마 이해라도 하죠, 문제는 출간을 한 프로까지 이러니...

[사탕사리]

귀족클럽 작가님이었나요. 저를 한계까지 몰고가신 그분...어엉ㅇ 돌아와요 이분

[녹색전갈]

개인적으로는 4권까지만 나왔던 타락고교....
진짜 있는대로 떡밥만 던져두고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천년독사랑 진폭현의 과거가 너무 궁금해요 ㅠㅠ

[남가]

전 요삼님의 Fantasia2085 요.. 시작부터 가볍게 쓰시는 글이라고 얘기는 하셨지만, 흥미진진해질 무렵 연재가 중단되어서... 컴퓨터 앞에서 팔다리를 버둥거리면서 난리를 쳤던 기억이 납니다..ㅠ

유명 레스토랑의 코스요리를 먹으러 갔다가 식전 요리만 맛보고 나온 기분이랄까요..

[비웅시인]

아...저는 세피로스...재미있게 읽다가 작가님 군대 가셨지요. 그리고 후생기와 회귀의장은 기다리는 맛이 쏠쏠하여..흠.

[[탈퇴계정]]

바로 접니다. 집필할 때마다 주화입마를 느끼죠.

[로야크]

어디간의 이계인, 귀족클럽, 요삼님들 글들, 후생기, 회귀의 장...

엉엉... 마음을 비우고 싶어도 잼있었던 기억때문에 비울수가 없어요.

[래그타임]

14년인가 연재하시던 지구전기 작가님도 있으십니다. 용량문제로 통째 삭제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