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글이 중간에 무너질까요?

플롯의 부재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냥 설정만 짜두고 임기응변으로 이야기를 써나가는 것이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니 작가에게도 재미있을런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설계도 없이 집을 지으면 무너질 확율이 높지요.

물론 에스키모라면 얼음 쓱싹쓱싹해서 그냥 뚝딱 지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러면 밋밋하고 초라하고 작은 집만 나오겠지요.

그래서 에스키모들은 글을 쓰고 나서 그렇게 얘기하지요.

"이 글루 되겠어요?"

산으로 가는 글을 미연에 예방하자는 플롯짜기 캠페인은 개뿔...

그냥 썰렁한 이야기였습니다.

9서클 빙.결.마.법

한담이 원래 썰렁한 글 적는 곳 맞지요?

카테고리 준수합니다.

[묘로링]

이러고 폭풍 삭제 ㅋㅋㅋㅋㅋ
한담은 이런 카테고린 아니에요 ㅋㅋ

[무한반사]

당의정입니다. 플롯 안짜고 글쓰는 사람을 까는 글에 살짝 얼음사탕을 입힌... 이렇게 해노면 안짤리나요?

[꾸아앍]

글쟁이들은 글로 돈을 버는 것이 최종 단계죠. 그들이 오는 시대가
글로 벌 시대

[무한반사]

양판소에서 나오는 돈도 중고생에게는 돈이 되긴 하겠지요. 어? 글리 돈이 되네요?

[레몬티한잔]

뭐지...

[얼음꽃]

...어째 제 눈에는 말장난만 보이나 봅니다.(한숨)

[풀피리소리]

한담(閑談)이
한담(寒談)이 되어버렸군요.

[돌고돌고a]

이 글루 되겠어요?..............좋네요.(개그맨으로 나가셔도-넝담인거아시죠)

[月詠]

뭐... 이것조차도 실력일듯.... 저는 이미 "단타를 모르는 남자"이신 그 분을 알게되서 -_-;;

[낭만냥]

ㅋㅋㅋ 썰렁하네요
왠지 카테고리 딴지 걸기 싫다

[제비꽃]

웃고갑니다.

[몰과내]

글을 쓸 때 엔딩을 확실하지는 않더라도 방향을 잡아두고, 중간에 어떤 이야기를 집어넣을것인지 핵심 스토리를 다섯개 이상 준비하면 그럭저럭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책 3권 분량의 작품을 쓸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론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