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의 판타지.

작성자
Lv.24 찰싹엉덩이
작성
12.07.31 02:39
조회
992

문피아에 온지 얼마 안됬고 글도 본지 얼마 안됬습니다.

근데 요새 판타지를 보면 판타지는 어디가고 정해진 틀에 박힌 상업용 종이쪼가리만 나도는것 같습니다.

피마새, 눈마새, 이정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최소한 판타지가 판타지 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상업용에 열광하는 독자들도 문제가 많습니다만 적어도 취미로라도 자신의 상상력을 극대화한 그런 판타지 써주실 작가분 안계시나요? 저도 요새 하나쓰고 있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70 본짱
    작성일
    12.07.31 08:42
    No. 1

    아무리 봐도 자기글 소개를위한...노이즈 마케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본짱
    작성일
    12.07.31 09:00
    No. 2

    아닐수도 있지만 비판성 내용을 담아 글을 쓰시고 나서 저도 하나 쓰고 있어요 라는건 난 좀 다르니 한번 와서 읽어봐 라는 뉘앙스를 풍기네요 분명 이글 올리신분은 그런 의도 는 아닐 지라도 읽고 있는 저는 그렇게보이네요 좀 색안경일지 모르지만 ...하여간 그러네요

    글은 그시대 흐름입니다. 옜날 스타일의 판타지 같은 판타지 좋죠 그래서 판타지라 하니까요. 요즘 소위 말하는 야판소는 빠르고 통쾌하며 단순무식한글 들이 주를 이릅니다. 이고깽 같은 ... 이게 단순한 작가님들의 글수준 저하일까요 아닙니다. 요즘 사회가 답답하니 글런글이 내면에서 나오고 그런글을 읽고 독자들이 좋아 하는겁니다. 왜? 저도 할수 있다면 이고깽처럼 정부를 다때려 부시고 "까불면 죽어" 하고 말하고 싶습니다. 즉 현 우리 사회에대한 탈출구이자 비판성이 글로서 작가님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표현 하게되는거죠. 왜 일제 강점기때 나온 소설이나 시등이 함축적이고 암울한 느낌이 많았을까요? 그것이 그시대사람들의 느낌과 시대상의 반영이기 때문입니다.

    무협소설도 마찬가지죠 예전 구무협은 협과 정의를 표방합니다. 현대 신무협은 정파를 겉다르고 속다른 인물들로 표현하고 협이죽은것같은 나쁜놈이 대세라는 글이 많습니다. 그건 정파는 우리정부 인사들 같은사람들 그리고 현사회가 협이 이미 없고 이기적이고 나만 잘되면 된다는 사회풍토에서 기인 합니다. 즉 무협조차 우리 사회의 현실태가 자연스럽게 풍기는 거죠.

    즉 지금 나오는 글들은 전부 현 우리 사회풍토에 기인해서 그런것들의 탈피와 보이는것이 그런것 뿐이니 그런글들이 나올수 밖에 없다는 거죠. 여기 한담을 쓰신분의 말도 이해하지만 무조건 요즘글이 수준이하다 라고 하는것은 잘못된 비판이라 생각 됩니다. 물론 그에 편승해서 실제로 저급한 글들도 있기는 하지만요 무조건 매도 할필요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2.07.31 09:58
    No. 3

    제가 생각하기엔, '당신이 써봐라! 쉽나!'<--라는 이야기가 나올까봐서 써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너무 앞서가신 때문에 중간글을 빼버려서 오해를 부른 것 같습니다.
    문제는 공격적인 단어의 사용입니다. 종이쪼가리... 좀 그렇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을 배려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도 못하게 됩니다.
    좀 더 유하게 글을 올려주셨으면 감사핟겠습니다.^^(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Accent
    작성일
    12.07.31 10:17
    No. 4

    윗 분의 말씀에 동감하며, 덧붙이자면 조금의 겸손이 필요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피아에 있는 어느 작품도 작가분들의 상상력이 더해지지 않은 작품은 없는거 같습니다만, 언급하신 두 작품 외에는 수준 이하라는 듯이 말씀하신 것이, 물론 두 작품이 훌륭한 글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지만 굉장히 언짢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글을 쓰고 계시다고 해서 어떤 글을 쓰고 계신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만, 위 글에서처럼 다른 분들의 글을 상업용 종이쪼가리라고 깎아내리신다면 본인의 글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하실지... 뭐 평론가 본인이 꼭 그 분야를 전문가처럼 해낼 수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런글은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ellona
    작성일
    12.07.31 11:40
    No. 5

    모든 작가가 자기 글을 쓰면서 자신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글을 쓰고, 적어도 자신에게는 재미있는 요소를 잔뜩 집어넣으면서 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상력을 극대화한 작품'은 '상업적 쓰레기'와 근본적으로 구분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품성이나 문학성, 완성도와 작가 철학..문학적 개성. 읽는 재미. 이런 게 뒷받침된 글을 써야 난 상업적으로 쓰는 종이쪼가리는 쓰지 않아 라고 작가로서의 자부심으로 오만하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아스라인
    작성일
    12.07.31 12:12
    No. 6

    레프라인 님의 기사 에델레드 추천.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53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53
    </a>


    판타지 다운 판타지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세뇨리따
    작성일
    12.07.31 15:25
    No. 7

    겸손은 무슨, 그만한 작품이면 충분히 당당해도 좋습니다. 그만한 작품이 아니고 당당하면 그건 겸손치 못한게 아니라 오만이죠. 교양좀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항상 겸손을 운운하는데, 엄연한 유교사상의 일환입니다. 결코 강요할수 없는 사상적 차이라는거예요. 다만 선견지명으로서 '겸손하면 득될게 있다' 라고 조언하는것은 나쁘다고 못하겠죠. 어쩻든 당당해도 됩니다. 남들 눈에 교만하고 재수없어 보인데도, 사실 작품이 비판받지 못할만큼 좋으면, 허울좋은 명분만 좇는 사람들도 결국은 입을 다물게 되있습니다. 발로텔리가 아무리 쌍욕 먹을 짓거리를 하면서 축구를 한다고 해도, 결국 실력이 있으면 기용이 되고, 그만한 활약을 보이면 은퇴후에는 레전드가 됩니다. 칸토나, 에펜베르그, 로이킨이 그러했듯이요. 조조와 진시황이 많은 비판을 받더라도, 그 업적에 대해서는 인정받는것 만큼이나요. 전 겸손한데 모자란 작품을 하는 사람보다, 재수없도록 스스로한테 당당해도, 그에 걸맞는 작품을 하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훌륭한 예술가혹은 장인들중에 성격파탄과 사교성 결핍이 많아서 그들은 모진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그들이 이 잡스러운 여론을 입다물게 할수 있었던 이유는요? 실력이 있어서 입니다. 무슨말을 해도 당당하고 싶거든 실력만 있으면 됩니다. 네, 물론 처세술과는 별개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ellona
    작성일
    12.07.31 16:24
    No. 8

    많은 사람들이 작가적 기질과 성격 파탄, 사교성 결핍 같은 성격 장애를 혼동하시고는 하는데, 확실히 천재적이었던 몇몇 작가는 조울증이나 정신 분열을 앓고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죠. 무엇보다 말마따나 실력이 없었더라면 그냥 정신병원에 처박혀 있었을 일이죠.

    대단한 작품을 쓰면 예술가로서는 당당해져도 된다, 딱히 딴지 걸 생각은 없습니다. 로베르토 볼라뇨를 가르켜 이사벨 아옌데는 자신에게 불쾌한 신사분이었다고 기억하지만, 후배 작가들에게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대가로 존경받죠. 작가로서의 그를 맞서 공격하지 않고 인간 됨됨이로 공격한 게 오히려 씹히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이 모든 게 걸작을 썼을 전제하입니다. 쓴다는 의지나 시도와 실제로 썼다는 건 상당히 다른 거죠. 글 보고 왔습니다. 누가 뭐래도 껄끄럽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 본문 글에다 껄끄러움을 더 얹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렇게 도매금으로 싸서 묶는 매도에서 까임방지권 얻으실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Accent
    작성일
    12.07.31 17:29
    No. 9

    RyanG // 제 말을 오해하신 거 같은데, 그 두 작품에 대해서 겸손을 가지란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작품에 대해서 당당함과 자신감을 가지실 분은 이영도 작가님이 아닌가요?

    그리고 실력만 있으면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볼때는 위 글 올리신 분이 이렇게 말씀하실 만큼의 실력은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만 글을 읽어본 독자가 이렇게 느낀다면 말씀하신 대로 오만한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서 겸손이 필요하다고 말씀 드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찰싹엉덩이
    작성일
    12.08.01 00:05
    No. 10

    저는 여기서 글쓴적이 없는데요.... 그냥 순수한 의도인데, 그리고 저는 무식해서 그런거 생각못해요. 거기다 저는 학생인데요. 글을써도 1년후 2년후일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ellona
    작성일
    12.08.01 10:14
    No. 11

    자연란에 글쓴이분 글이 있어서 읽었습니다만....분명히 zzoo만 검색했어도 나왔거든요 o이 하나 더 달려있는 다른 분이기라도 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ellona
    작성일
    12.08.01 10:15
    No. 12

    추궁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게 말씀하시니 아무 영양가없는 덧글을 주르륵 단 기분이라 민망스럽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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