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연재중인 소설의 주인공, '베인'입니다.
소설속에선 정말로 착하고 속 없는 캐릭터로- 열심히 성장해나가고 있답니다.
...위 아래가 바뀌었다고 해도 그리 달라보이는 건 없어서 그냥 뒤집어 놓은채로 올립니다 (하품).
모자른 실력에 그리는데도 오래걸렸고, 색칠하는데 역시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 그림은 사실 연필러프는 아주 좋았는데, 펜으로 다시 선따다 보니까 입술이 너무 두꺼워져 있더라구요. ...당시 화이트도 다 떨어져서 오밤중에 엄마를 흔들어 깨워서 신경질을 마구 낸 기억이 납니다. 자는데 겨우 그림조가리 때문에 깨웠냐- 라며 혼났어요.
...그치만 망친 그림을 보면서, 혼나는게 문젠가,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색칠은 그릴때부터 사용할 색을 정해놓아서 그런가, 간단해서 의외로 평소 채색 시간보다 조금 적게 걸렸답니다. 전 오캔1.1 버젼만 겨우 사용하거든요[]. 게다가 타블렛도 없어서 스캔뒤 색칠은 모두 마우스작업이라 어깨가 심히 아픕니다 :(
그치만-
난생처음으로 맘에들게 나온 그림+색칠이라 끝내고 엄마에게 한참동안 자랑을 했었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 정말로 좋아요 :D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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