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추의 향

독점 선추의 향

글

레드락

개화기의 로맨스. 인물들간의 긴장감과 베일에 싸인 관계들, 흥미진진

시대적 배경이나 만국박람회에서 시작하는 첫만남이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품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들의 대화를 읽을 때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머릿속에 영화화됐을 때의 캐스팅을 상상하면서 읽고 있다. 

빠른 스토리 전개, 짧막한 대사가 특히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는 시대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소설은 시대물이라는 게 흥미요소가 되고 있다.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얽혀지는 인물들간의 인연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흥미롭다

재스민 향이 풍기는 신비한 분위기는 마치 김영하의 <검은꽃>에서 여주인공의 이미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신비하고도 강렬한 향을 연상케 한다. 

다음편을 기다리게 하는  소설이다

[레오프릭]

선추를 보고 선작과 추천을 떠올리는 건... 일종의 직업병...ㅠㅠ

[휘동揮動]

푸하하하하하! 대박! ㅋㅋㅋ

[레드락]

꾸벅^^너무 늦게 인사드려요. ^^;; 문선비님 정말 감사해요. 너무 멋진 추천글입니다. 좋게 봐주셔서기운이 팍팍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