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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레 카페에서

작성자
Lv.1 아아아1
작성
15.04.13 11:51
조회
537

전 스무 살의 문학소녀에요.

이 글을 일고 한마디로 쇼크 먹었어요.

웹소설에도 가벼움이나 황당무계만 있는 건 아니로구나, 하고 말이에요.

뭐랄까, 진정성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이었어요.

먼저ㅡ 제목 “칸타빌레 카페에서”

처음엔 낯설었어요. 그러나 상큼 발랄 했어요. 마치 청바지만 꽤입던 경아가 아이보리색 원피스로 성장한 만큼이나 산뜻하고, 톡 튀는, 멋졌어요.

그리고 소개글.

”둘의 만남은 필연일까, 악연일까.... 중략.... 당신이라면 이 운명의 수레를 어디로 끌고 가시겠습니가“

맙소사! 이럴 수가 있어요? 작가님은 이 글의 몸통을 독자 앞에 그대로 내던지셨는데... 묻고 싶어요. 이건 작가님의 만용인가요 아니면 무지인가요. 그래도 숨을 쉴 수 있는 건, 끝 귀절, 당신이라면... 결국은 끝까지 이 글을 다 읽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에요. 그래야 방향을 잡을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그리고

취발이의 깨끼춤과 미얄의 엉덩이 춤이 연출되는 대목과 형준이 억병에서 깨어나 유두를 발견하고 그의 남성이 벌떡 일어섰다고 했는데, 이건 위험수위를 넘은 건 아닌가요.

좌우간 걸죽한 입담과 육담을 서슴없이 내밷고 전개하는 이 글에 푹 빠질 수 있어 좋았어요.

기대해 볼 게요. 작가님, 파이팅!



Comment ' 1

  • 작성자
    Lv.2 朴隆
    작성일
    15.04.13 18:17
    No. 1

    아아아1님
    고맙습니다. 백만원군으 얻은 느낌입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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