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주제가 무협인 소설은 어지간하면 잘 안 읽습니다. 그냥 취향문제죠.
그런데 다른 분들이 추천한 글들도 읽어보고 기존에 선작해놓은 작품들도 다 읽어버리니까 읽을게 더 없어서 무협까지 포함해 여러 작품들을 헤매다가 우연히 이 작품을 접하게 됐습니다.
일단 주인공에 빙의하는 사연부터 후의 내용전개를 위한 복선을 깔아 놓는 듯 합니다. 주인공은 황궁의 파워게임에서 한 축을 담당하다 결국 져서 목숨을 잃죠. 그러다가 눈을 떠보니 주인공에 빙의! 하게 되는데 그 주인공은 마침 2년동안 공동파에서 사라졌던 대사형입니다.
아마 최후의 내용은 황궁에서 파워게임을 했던 당사자와 거친 면담(?)을 할 것 같은데 일단 이 정도만으로도 작가분이 어느정도 전체적인 플롯을 짜 놓으시고 내용을 전개하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중간 중간 내용전개도 적당히 사이다의 느낌도 있으면서 개연성도 신경 쓰신다고 느꼈습니다. 잘 섞었다고 하죠? 그런 느낌입니다.
일단 찍먹해보셔도 후회하시지 않을 것 같아 추천드리며 추천글은 짧게 마무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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