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작가님의 글을 접하다 추천글을 보고 추천글을 올려보게 됐습니다.
주인공의 전생시절 취미는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장기를 가진 기업 회장이었습니다.
회장은 바람을 쐬다 사고로부터 아이를 구하게 됩니다.
정말 현실에서 일어날법하지만, 흔하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자신의 생명’을 아이와 바꾸면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눈을 떠보니 전혀 새로운 환경과 마주합니다.
시대는 1985년~1990년
재벌에서 흙수저로 바뀐 환경을 저주할 법 하지만, 한강은 큰 흥미를 느끼며 어떻게 성공을 할지 계획을 세웁니다.
첫 계획은 5살이란 조건에 맞추어 야쿠루트를 아이들에게 판매해 50원씩 이득을 취합니다.
그러다 유치원 미술시간, 전생에 미술을 취미로 가지고 있던 5살 아이는 프로급 그림을 실력을 뽐냅니다.
선생님에게 눈에 띄고, 선생의 친구인 미술원장에게 알려지다 원장의 스승 격인 명문대 교수에게까지 알려집니다.
이때부터 주인공은 그림으로 세상에 알려지고, 점차 확대되어 미국까지 알려집니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밥 로스’ 작가님과 케미를 이룹니다.
호흡을 맞춰 그림을 그립시다를 방송하고 ‘참, 쉽죠’ 하는 부분에서 좌절감을 맛보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중간중간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해 자산을 늘려가는 부분도 소설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더 했다가는 작가님의 글을 다 가져오는 꼴이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크게 호불호는 없고, 고구마도 없는 깔끔한 글입니다.
추억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좀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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