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바쁜 와중에(네 핑계 맞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성인물은 추천글을 못쓰게 되더군요 ㅜㅜ 성인물 탄압 멈춰!
그렇게 투명츄는 조용히 완결이 나버렸습니다. 얼마 안되는 조회수에도 끝까지 써주신 작가님께 찬사를...미안한 마음 담아 꺼무위키에 투명츄 항목 열심히 틀잡아 올렸죠.
몇달 뒤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고 쪽지를 보내셨습니다. 광속으로 선작올리고 무료편 독파하고 그 뒤로 쫓아오는 중입니다.
서두로만 300자 넘긴거 실화냐...결론은, 이번작 재밌다! 돈값한다! 입니다. 현대에 가장 많이보는 플랫폼이 무협세계에? 참신한 배경설정부터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과 묘사까지. 예전 무협처럼 고구마만 쌓지도 않고 양산형 웹소처럼 사이다패스만 있지도 않은, 균형 잘잡는 소설입니다.
결정적으로 전작처럼 초반부 진입장벽이 있지도 않구요.(작가님 죄송합니다 투명츄 초반부는 양심상 실드불가.....)
무협=아재 전용 장르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바꿔주고 정통무협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신선한 안보이는 무림츄! 가 아니라 잘보이는 무림티비 지금 찍먹하세요!
p.s. - 전작의 등장인물이 지나가는 까메오로 등장합니다만 몰라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전작을 알고보면 반갑습니다. 전작 투명츄도 강추하나 엔간한 내성 없이는 초반부(약 ~30화)에 주화입마를 각오해야합니다..언젠가 다시쓰신다고 하시네요 ㅋㅋ 두리안 껍질을 까는 마음으로 초반부를 버티면 인생 19금을 만나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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