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믹 호러가 서울에 강림하다

선독점 멸망한 서울의 괴물 사냥꾼

글

조경해

죽어도 첫 번째 달의 밤으로 되감기는 회귀자.

비현실적인 상황과 초월적인 괴물에 맞서 싸우며

안개로 격리된 서울에서 발악하는 사냥꾼의 이야기입니다.

크툴루 신화에 근원을 둔 듯한 기괴한 적을 죽이고

그 피를 받아마셔 육체와 정신을 강화하며 정신오염에 맞서지만,

한정된 자원과 시간, 아득히 강한 적을 상대로 희망없는 싸움을 이어나갑니다.

이야기가 아직 초반부라,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렵네요. 점차 강해지며 무쌍찍는 성장물인지, 압도적 공포 아래 나약한 인간들의 몸부림을 지켜보는지. 그도 아니면 괴물을 먹으며 괴물로 변해가는 인간을 그려내려는 건지.

다만 지금 이 작가가 더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록 더 괜찮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관심을 주세요!

사이다 1/5점, 하드보일드 4/5점, 먼치킨 2/5점, 호러 3/5점.

[이진진]

이거 볼만합니다..
다만 이걸 뭐 어떻게 풀어가지 싶을정도로 적들이 너무 강해서..
감이 잘 안 옴..너무 암울해서..

[Kihano]

선발대 갑니당! 추천글만 보면 블러드본이 생각나네요

[선고한다]

확실히 크툴루 느낌이 나는거 같네요

[Kihano]

5화까지 본 소감으로는 필력은 중~중상에 소재도 흥미로울법한데 벌써 개연성에 의문이 가는 점이 있네요. 주인공이 4번째 사망때 이미 집 밖에 괴물이 수두룩한 걸 보고서도 5번째 회차에서 경찰에 신고할생각을 한다는거? 이미 사회의 붕괴가 확연시된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한번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글인건 맞는거같습니다

[Kihano]

다시 보니 사람이 극한상황에 몰리면 그럴법도 하단생각도 드네요. 개연성에 관한 판단은 주관적일법하니 무시해주세요 ㅠㅠ

[고덕상남자]

괜찮은 글인데 원하시는 조회수나 선작수가 안나와 유료화 안 가실거 같네요 ㅜㅜ

[LTF]

재밌는 글입니다 추강하고 갑니다

[이어흥]

이거 약간 코스믹호러라기 보다는
게이트 열린 직후 헌터물 느낌남

[원하는대로]

재밌어요. 한번에 정주행했어요.

[콕트피스톨]

약간 블러드본? 같은 느낌인가요?

[Kihano]

연재분 다 읽어보고 댓글 남깁니다.
거의 서울이 배경인 블러드본 느낌이라고 봐도 될것같네요.
다만 작가님이 블러드본 특유의 느낌이나 분위기를 너무 중시한 나머지 설명이나 묘사가 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물론 구구절절 설명하지않고도 독자가 딱 납득하게 만드는게 가장 좋은 글이지만 이 분은 약간 내공이 부족하지않으신가 싶네요.
특히 중간에 뜬금없이 나오는 서울이 멸망해도 커피숍을 여는 사람 얘기에서 전 엥? 싶었구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무료면 꼬박꼬박 챙겨봐도 유료화됐을때는 고민될거같네요.

[isoa33]

블러드본 느낌이 많이나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취향 맞는분은 재미있으실듯

[건강합시다]

22그냥블본같음...

[한모]

연재분 다 읽고 왔는데 걍 블본 패러디소설 같음

[큰모양]

카페 서술보면 경찰측에서 발견못할것도 아닌데
쥔공이 처음 발견 했다는 거나

카타콤간 다음날 사냥꾼들이 모이기로 했다는데
카타콤 끝난 뒤에도 사냥꾼의 모임에 대한 설명도 언급도 없는거 보면 작가님이 까먹으신거 같고

미태오등장씬 오에돈 지하묘지의 게스코인등장씬 그대로 가지고 온거나
공방설정이 등 작가님이 블본에 영향을 받은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대사와 설정을 그대로가지고 오는건 조금...

소재는 흥미로운데 중요한 내용을 보면 작가님이 자기글에 도취되신거 같습니다...
조금 글을 다듬으실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로로비]

블러드본 그 자체입니다. 한국식으로 잘 풀었고요, 개인적으로 소울 시리즈를 좋아해서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건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핏빛여우]

그냥 헌터물 비슷함

[재미찾기]

모티브만 얻어와야 하는데 너무 블본 냄새 풍기는 건 좀 거북함
그래서 롤 패러디 소설 같은 것들도 안 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