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발롱도르는 신선한 작품은 아닙니다.
요즘 흥행하는 몇몇 작품처럼 회귀를 주제로 잡고 있죠.
그래서 질려하실 수도 있지만 정말 재밌는 작품입니다.
여기서 특이점은 10살의 어린아이로 회귀한다는 점입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해보입니다만 그 나이에 지나치게 맞는 감성입니다..;;
정말로 초딩스럽게.. 어른에서 돌아왔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장난치는 것과 말투 그 모든 것이요.
하지만 작가님께서 그 중심을 잘 잡아주십니다.
대부분의 독자님들은 여기까지 오시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그리고 주인공 역시 성장합니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 루니와 대충 비빌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며 전개를 이끌어나가며
정신은 팀을 이끌 정도로 만큼 성장합니다.
초반의 초딩스러움과 약간의 어색함을 잘 극복한다면 재밌는 열매, 작품 하나 건질 수 있으실 겁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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