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저는 작가와 친분이 있는 지인임을 밝힙니다
사실 수작이라고 평가를 하기에는 지나침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읽으면 즐겁습니다.
저는 먼치킨 물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이 강해서 다 후려잡는 소설을 봐왔고 다크메이지 소드엠페러 같은 먼치킨 물이 좋습니다.
이 글은 그런 글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주인공이 찌질이는 아니지만 말빨과 상황 판단력으로 적들을 궁지에 몰아 넣고 때려 잡습니다.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하다 환생을 한 주인공은 영주가 되어 사람들을 모집하고 내부의 적들을 말빨로 때려 잡습니다.
그러다 보니 길이 좀 길어지고, 그 때 그 때 상황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사실 처음에는 주인공을 무시하는 시선들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영주라는 신분은 중세에서 절대적으로 강력할텐데 주변에서는 그를 무시합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사람 무시하는데 시대가 척도가 될 수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왕노릇 하던 맹수가 약해지면 다들 그 자리 차지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니까요.
개인적인 사설이 길었습니다.
영지를 조금 세밀하고 치밀하게 운영하면서 내부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흐뭇한 미소를 짓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성격도 좀 더럽고 설정상 회사에서 구매 회계를 하다 넘어온 친구라 그런것 같네요.
뿐만 아니라 그 외 등장인물들도 개성이 하나둘씩 강합니다.
여주로 예상되는 캐릭터는 싸갈탱이이고, 그 외에 선비, 오만쟁이, 꼰대 등등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식상한 성격이 아니라 다양한 성격을 표현하는 표현력은 정말 괜찮단 느낌이 듭니다.
추천이 효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상 개발새발 추천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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