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다가 추천 게시판에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주로 모바일로만 문피아를 하다가 모바일로 추천글을 어찌 남기는지 방법을 몰라
아주 오랜만에 추천글을 남기기 위해 컴퓨터를 씁니다.
혹시 다크소울이란 게임을 아십니까? 죽으면 모든게 끝.... 처음부터 다시시작
하다보면 저절로 혈압이 오르는 게임입니다. 추천작품역시 이 다크소울과 매우 흡사하다 볼수 있습니다.
추천글의 제목은 반복하며 레벨업 입니다.
제목만 보면 무한회귀를 반복하며 사건을 해결하며 캐릭이 강해지는 뻔한
무한회귀 반복 게임물 같지요?
네 맞습니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죽으면 리셋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뻔한 전개 입니다. 그 과정중에 얻은 포인트로
스킬을 얻거나 스탯을 얻어 강해지는건 당연하구요.
그런대 왜 이 작품을 추천을 하느냐?
첫번째. 질리도록 흔한 소재이지만 이 글의 주인공은 처음 자신이 게임인줄 알고
선택한 헬 난이도에 따라 정말 구르고 또 구릅니다. 요즘 회귀물들은 전부 시작하자마자 히든 레전드 알거 다알고 시작하죠? 독점하구 ... 질릴대로 질린 요즘 회귀물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두번째. 당연한 이유 필력과 흡입력이 괜찮습니다. 몰입감이 좋더군요. 주인공이 굴러감에 따라 나역시도 긴장감을 가지고 보고 같이 구르게 됩니다. 계속 구르기만 하면 사람이 짜증이 나지만 어느정도 적당한 선에서 주인공은 조금씩 성장합니다.
세번째. 입체감 있는 캐릭터들 입니다. 해당 캐릭터들의 분량만 많다고 그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불과 몇편되지도 않는대 몇몇 짧은 분량의 캐릭터들이 제게 아직도 각인되어 있습니다.
네번째 완급 조절입니다. 무조건 구른다고 무조건 강해진다고 둘중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다 보면 불만불평이 폭주 합니다. 예 글쓰는 분들은 참 힘들죠 이 중간을 조절하는것이.... 지금까지 보아온 이 작품은 이 조절을 나름대로 잘 하는듯 합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모든것을 알고 다시 시작하는 주인공이 급속도로 강해지고 갑질에..그에 따라오는 하렘에...... 이런작품들이 대다수 이고 실제로 팔리는 글들도 다 이런류 입니다.
이런 작품들에 익숙해지신 분들께는 절대 보지 마시길 권합니다.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괜히 제 경고를 무시하고 발암발암이란 언급 절대 하지마세요.
이런분들께 이 작품을 권합니다.
온라인 게임의 내 캐릭터를 생각하시고 점차 렙업하면서 장비도 업글 되어 하나씩 강해지는 작품의 주인공과 긴 호흡을 함께 맞춰 나가실분.
요즘 회귀물이나 게임소재로 쓰인 헌터or 생존물에 질릴대로 질리신분들께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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