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막막하기만 주인공에게 호텔왕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미션들이
등장합니다. 보안실의 막내에서 시작해서 차츰차츰 미션을 해결하고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죠. 대다수 소설에서 등장하는 어려운 집안형편과 집안을 일으키기 위한 주인공의 고군분투등은 여태의 소설들과 다를 바 없는 진부한 설정이지만
단순히 미션나오고 1~2화만에 해결하고 보상받고 하는 대다수의 소설들과는
다르게 하나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과 과정들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은 주인공에 미션을 주는 존재가 누구인지
목적은 무엇인지 나온바가 없고 큰 실패없이 성장만 하고 있는 주인공이지만 작가가 어떤 시련을 주고 또 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립되는 인물이 한번에 보이면서 대립되는 인물들과의 에피소드가 끝난 후
어떤 에피소드로 독자들의 흥미를 끌지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여태까지의 내용은
충분히 흥미를 끌고 있네요.
단점이라면 글을 읽으면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되는 부분인 거 같네요. 미션을 보면 앞으로의 내용이 예상이 가는 부분은 앞으로 고쳐지지 않는다면 유료결제까지 하면서 볼 생각은 안들 것 같습니다.
현대 판타지성장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볼만한 소설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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