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괜찮은 대체역사물을 발견해서 추천해봅니다.
일단 이 작가는, 대체역사만 이번 작품으로 벌써 3번째 작품인데, 그만큼 대체역사는 자신 있는 작가로 보입니다.
전작들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고증과 사전조사가 괜찮은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몇몇 독자님들이 이 작가님은 용두사미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번 작품은
3번째 작품이니만큼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은 대략적으로 이러한데,
소소하게 음식점에서 요리하는 주인공이 갑자기 조선, 세종대왕 시대로 가게됩니다.
거기서 망나니라고 불리었던 '임영대군'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죠.
기존의 망나니이자 빌런(?) 같은 느낌이었던 기존 임영대군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과정이 재밌게 묘사되었습니다ㅎㅎ
특히, 이 작품의 큰 축은 2가지 이야기 같은데, '요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요리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가 바뀌는 이야기.
이 2가지인 거 같아서, 둘 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글을 추천한 이유는, 분량도 어느 정도 쌓였고 순위권에 계속 있는데 이 글은 아무도 추천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여 재밌게 보고 있는 글인데, 작가님이 접으실까 봐 추천글 올려봅니다.
연독률은 좋은 편인데, 주목을 못 받는 것 같아서요.
한번 찍먹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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