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산의 인연의 작가 지인입니다.
아직 10화 까지 안올라왔으나 20화까지 미리 읽어 본 사람으로서 점점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뱀파이어, 늑대인간, 구미호, 산군, 도깨비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남자들이 읽어도 재밌을 내용이지만, 로맨스를 좋아하는 여성이 읽으면 더 흥미를 가질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 요약]
아주 먼 시절부터 서양의 뱀파이어나 늑대인간과 같은 괴수의 존재로부터 동양의 땅을 지키는 산의 왕들이 있었다.
강철보다 단단한 몸을 가진 뱀파이어, 엄청난 재생능력을 가진 늑대인간도 산의 왕에게는 대적하지 못했고, 감히 동양의 땅을 밟지 못했다.
호랑이와 인간의 모습을 반씩 섞어 놓은 모습으로 황금빛 털을 두른 그들을 인간은 산군이라 불렀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과학의 발전과 함께, 자연은 파괴됐고, 배와 비행기 같은 이동 수단의 발전으로 서양의 괴수들도 몰래 동양의 땅을 밟기 시작했다.
자연의 파괴 때문인지, 아니면 과학의 발전으로 강력해진 인간을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인지, 산군의 수는 점점 줄어들었고, 이제는 그들의 존재가 잊혀졌다.
삶은 풍요로워졌지만, 더 위험해진 세상
재벌의 딸로 태어났으나, 외로운 소녀.
홀로 남아 한반도를 지키고 있는 마지막 산군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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