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 20화!
오.. 딱 8화까지 보고 쾌감(?)이 밀려오는 작품.
사실 애초에 닉네임이 낯이 익은 작가님이셔서
찍먹용으로 구독 해놨다가 오늘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더 흡족한 느낌.
주인공은 기갑물 게임의 고인물이라는 흔한 설정.
거기에 원하는 고스펙 신캐 만들어보겠다고 수명까지 줄여놨는데..
인게임 속으로 빙의!
여기까지만 보면
어디서 많이 보던 느낌의 스토리지만,
신작의 핵심은 필력과 몰입력.
기갑물을 타는 메카닉(?)으로 시작할 줄 알았는데,
게임 속으로 빙의하고 보니
자기가 탈 기체는 있지도 않고
그 기체 직접 만들려고 해도 최소 몇달은 정비 알바로 개고생해야 될 판.
근데 문제는 고스펙 능력치 찍느라
수명을 등가교환해버렸다는 점인데..
그렇게 막막하던 찰나에..
들려오는 엔진의 미묘하게 어긋난 소리..!
다들 그냥 못듣고, 혹은 모르는 척 Yes하고 넘어가려 하는데
주인공만이 대형사고를 감지하고 다급히 No를 외치는데..!
그리고 조직사회의 주적이 되어 쫓겨나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기체의 주인공, 파일럿의 등장!?
그렇게 모두가 Yes할 때,
No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직장을 지키고
하이 리스크다운 하이 리턴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주인공!
크.. 4대가 1개 전차소대가 되는
현대식 전차편제 교리를 참고해
포지션을 나눠들어가는 기갑물의 던전행을 보고 싶으시다면..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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