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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7 김밥형
작성
22.02.09 10:39
조회
450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둥근귀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1,418,463
추천수 :
42,904

#게임빙의 #전사 #고인물 


 전사. 단언컨대 이 땀내나는 직업이 없는 RPG란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RPG게임에서 보통 전사 직업군은 강력하고, 단단하고, 쉽습니다. RPG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가 접하기 좋고, 게임에 익숙해질 정도로만 즐긴 뒤 갖다 버리기에도 좋습니다.


 당장 잡몹들과도 사투를 벌여야 하는 뉴비에게야 쉽고 튼튼한게 좋다지만, 게임 좀 치는 고인물한테 그게 무슨 쓸모가 있겠어요? 안 맞으면 그만인데 말이에요. 그것 보단 유틸이 구려서, 후반 딜포텐이 안나와서 같은 단점들이 더욱 커다랗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사라는 단어에는 남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가붕이 원챔 숙련도 80만점에 빛나는 제가 단언하는데, 인남캐 갑옷 전사가 RPG의 근본 중 근본이라는 것에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겁니다.

 바로 여기에 저같은 전사 외길인생들을 위한 소설이 있습니다. <망겜에서 전사로 살아남기>, 오늘 제가 소개할 작품입니다.

 소설 자체는 그럭저럭 무난한 겜빙의물입니다. 읽는 이들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을 만한 필력은 아니지만, 오타 적고 비문 없으며 대화체 끝에 문장부호 꼬박꼬박 찍어준다는 점에서는 지뢰로 가득한 문피아 일연에서 상위 10% 내에 드는 수준이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설 곳곳에 제법 신선한 설정의 편린이 보입니다. 가장 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킬트리를 별자리로 표현하는 시도였습니다. <파워 스트라이크-Lv. 10> 이런 K-RPG식이 아니라 별자리를 따라 스킬 퍽을 찍고, 모든 퍽을 찍고 별자리를 완성하면 엄청난 스킬이나 스텟, 또는 특성을 보상으로 받는 거죠. 열심히 구르며 별자리를 모아가는 주인공의 묘사가 스카이림에 한창 미쳐살던 시절의 저를 떠올리게 해서 꽤 재밌었습니다.

 마치 국밥같은 든든함이 느껴지는, 무난한 맛의 중세판타지 겜빙의물입니다. 우직한 근육 떡대 전사, 빠따 들고 땀내나게 구르는 주인공을 원해왔던 분들에게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46 Garcian
    작성일
    22.02.09 15:05
    No. 1

    가붕이 80만점 가슴이 웅장해진다.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33 스쾃1rm180
    작성일
    22.02.10 14:17
    No. 2

    초반 설정이 읽기 어렵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초반 캐릭터 만들 당시 주인공을 오버스펙으로 바로 만들지 않기 위해 설정한 페널티들은 페널티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쉽게 없앨 수가 있네요 이득에 비해서 딱히 불이익이 아닐 거 같은 정도로 쉬워 보여요 거기다가 현대인으로 살던 사람이 쥐 몇 십 마리를 뜯어먹으며 자신을 전사처럼 생각한다는 게 개인적으로 정말 설득력이 없어 보여서 더 이상 나아가질 못하겠어요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스쾃1rm180
    작성일
    22.02.10 14:20
    No. 3

    다시 읽어보니 주인공을 오버스펙으로 바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라는 말이 작중 주인공이 한 생각처럼 보여 오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덧붙여 말씀드립니다 저 말은 주인공에게 시련을 부여하기 위한 작가의 설정이라고 생각하고 쓴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30 기장2
    작성일
    22.02.13 12:30
    No. 4

    약먹는 천재마법사랑 너무 똑같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22.02.13 16:02
    No. 5

    초반 설정만 비슷하지 전개는 약천마 같은 마법사류랑 완전 다름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0 마수키르
    작성일
    22.03.02 14:38
    No. 6

    흑혈로 일부러 고구마 멕여서 따라가기 좀 그럼ㅋㅋ 나중에 완결나야 볼까말까 고민해볼듯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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