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물.
이 하나로 이미 많은 것을 표현한다 할 수 있소.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배경이 한양, 한성, 도성.
결국 조선으로 귀결된다는 것은 여기계신 대역 동문들께서는 모두 이해하시리라 보오.
해서, 조선의 언제로 빙의하느냐.
조선의 초기, 그리고 문종이 살아 있을 시기.
더 이상의 스포일러는 생략하고, 본인이 느낀 감상평을 얘기코자 하외다.
일단 필력은 적어도 ‘턱’은 없는 느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소.
아마도 글을 쓰시는 분께서 많은 독서량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싶소.
다만, 웹소설을 많이 써보신 분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소이다.
그렇다고 해서 글이 읽히지 않고 재미가 없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었소.
우선, 적어도 심해탐사봇의 취향은 저격했다 할 수 있소, 걸림돌 없고, 특이한 제목.
다만 아쉬운 점은 초반 3~4화정도의 마무리 부분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마무리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었소, 그 외에는 글쎄 아직까지는 재미가 훌륭하다?
삼삼한 재미 픽과는 다르게 제법 흥미 픽이니, 본인이 느끼기에는 더 재미있었다는 일종의 단계의 표현이라 할 수 있겠소.
삼삼한 픽이 심해탐사봇 lv.1의 재미였다면.
제법 흥미 픽은 lv.2정도의 재미외다.
대역을 좋아하시는 동문들이라면 한번 눌러보시길 권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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