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도 괜찮고 캐릭터도 잘 잡혀 있어 읽기에 부담없고 재밌어요.
특히 이세계와의 연결로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사회라서 스토리에 풍성한 변수를 안겨주어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그중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것은 주인공과 성검의 밀당(...)인데, 뻔한 듯 하면서도 나름 귀여운 티키타카입니다.
전체적으로 대화나 진행이 재치있는 와중에 설정같은 부분에도 고민하신 흔적이 보입니다.
의외의 진행보다는 익숙한 클리셰를 새로운 상황에 처하게 하여 유머를 발생하는 부분이 이 소설의 매력인데요, 용사가 흔치 않아진 요새 장르소설에 레트로한 갬성 안겨주는 신선함이 좋습니다.
이대로 신선한 느낌 잃지 않고 진행한다면 공모전에서도 괜찮은 결과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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