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짧게 가겠습니다.
주인공 능지 : 처참
주인공 취급 : 처참
사이다 : 칠성
1화부터 범상치 않은 능지를 보여주는 주인공입니다.
쿠키클리커 폐인인데, 느닷없이 칼에 찔리고 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죽지를 않아!
아픈 건 겁나게 아픈데 이게 뭐래, 재생이 되네?
보통 재생 계열이라면 어느 정도의 작전을 생각해놓고 움직이겠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그런 것 없습니다.
다리를 가르면 피를, 팔을 가르면 피를, 배를 가르면 곱창을, 흘리는 그대로 깡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 알고보니 쿠키 클리커라는 이 세계수 키우기라는 게임이 진짜 세계수를 키우는 게임이었다는 전개입니다.
전개를 보면 정신 나갈 것 같아요.
잎파리를 보내준다고 해서 받았더니 침엽수라서 다트처럼 던져버립니다.
나뭇가지를 보내준다고 해서 받았더니 건물 만 하네요. 부서지지도 않아요.
솔방울이래요. 와! 질량병기의 힘을 보여줍니다.
길가다가 피식피식 웃게 됩니다. 그런 작품이에요.
진지빠는 전개에 피로하다고 느끼신 분들은 한 번 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이해하길 포기하고 뇌를 빼놓고 그냥 웃어보자구요.
이건 그런 작품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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