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치고 밤에, 그냥 자기 뭔가 억울해서(?) 저는 웹소설을 봅니다. 회사일만 하다 하루를 보낸 나한테 뭐라도 해주고 싶으니까 하는 맘이죠.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문피아에만도 선호작 즐찾 작품이 열개가 넘고
타 플랫폼까지면 거의 30개는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문피아 네이버 건물 귀퉁이 돌 몇 개는 제가 올린거 같;;)
그런데 매일 이 30개 넘는 작품을 다 읽게 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건 묵히기도 하고 주말에 몰아보기도 하고.
비싼 옷과 자주 손이 가서 입는 옷이 다른 것처럼
이 작품은 만만하게, 편하게, 새우x처럼,
매일 손이 가는 글입니다.
<귀농 후 더 잘나가는 미친 아이돌 농부>
제목에 다 나옵니다.
귀농물이고+ 별 볼일 없던 아이돌이+ 밭에서 얻은 작물이나 능력으로+ 잘나가게 되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 이야기 일 겁니다.
그리고 이걸 작가님이 참 편하게 깔끔하게 잘 쓰십니다.
고아인 주인공에게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밭은 다시 살아갈 토대가 되어주고
주인공인 아이돌과 주변 사람들은 따뜻하고 정이 있습니다.
남성향인 문피아에서 아이돌물인데도 베스트 첫페이지에서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견한(?) 우리 아이돌 주인공입니다.
편하게, 부담없이 읽으실 작품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 제가 요즘 매일 보는 엠보돌 작가님 삼국지와
애정하는 우리 곤륜, 곤륜부활(극룡작가님), 곤륜환생(설하랑작가님).
유머코드 맞으시는 분들 이 작품들도 찍먹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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