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11 gebilagu..
작성
18.12.02 09:16
조회
1,752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일반소설, 드라마

완결

의향도
연재수 :
126 회
조회수 :
178,853
추천수 :
3,279

저는 ‘His Life In 헬조선’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저자와 오랜 지인임을 미리 밝힙니다.


얼마전에 저자가 저한테 웹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며 시간되면 한번 와서 평가좀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들어가서 소설을 봤습니다.


저도 문피아 매니아는 아니었지만 문피아는 무협이나 판타지, 스포츠 장르가 인기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자가 일반소설 장르(현실물)를 문피아에서 쓴다고 하니 인기는 별로 없겠거니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는 저에게 “인기는 필요없고,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니 한번 와서 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보니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는 정확히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저 또한 그 소설속 주인공에 투영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들어있으니 주의)


특히 1980년대 전후 출생 남성들은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다른 세대분들도 충분히 공감가능할 거구요.

초반부는 마치 ‘응답하라 2000년’ 느낌도 들구요.

요즘 세대의 젊은이들이 접하는 공무원시험대란, 취업대란, 그리고 취업해서 겪는 스트레스와 부당한 대우들.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작가의 꾸준한 연재

- 얼마전 연참대전 완주했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꾸준한 연재


2. 현실감있는 에피소드

- 특히 대학교 때 시작한 첫 연애에서는 여자친구 레포트 써주기에 바빴고, 군대가서는 여자에게 차였으며, 취업을 하기까지 겪는 수많은 좌절들.

- 기껏 취업후 주인공이 시작한 연애에서 여자친구의 가방을 사주는 모습에서는 대한민국 남성이 인정받으며 살기에는 여러면에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3. 추억돋는 에피소드

- 주인공의 학창시절과 동일시점에 벌어지는 주요 뉴스등이 종종 나옵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는 추억 돋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4. 독자와의 성실한 소통

- 독자들의 댓글에 모두 피드백해주는 성실한 작가


보다보면 열받는 장면들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후반부와 결말이 기대됩니다.


이 소설은 소설이 아니라 어쩌면 대한민국 남성들이 느낄 수 있는 본인의 일기라는 느낌도 듭니다.


문피아에서 인정받는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긴 하지만

운동화가게에 샌들하나 정도는 구비할만 하잖아요?


한번쯤 문피아에서 참신한 현실물이 보고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남성분들은 크게 공감할만하다고 봅니다.


헬조선에서 살고계신 수많은 남성분들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할만 하다고 생각되요.


허접한 제 추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36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8.12.02 11:38
    No. 1

    그냥 본인의 실패 대부분을 남 탓 사회 탓으로 돌리는 흔한 작품 중 하나같네요.

    찬성: 21 | 반대: 13

  • 답글
    작성자
    Lv.11 gebilagu..
    작성일
    18.12.02 12:47
    No. 2

    이 소설 보면 주인공이 실패한 대목은 사법고시 실패밖에 없는 거 같은데요?ㅋ 그 대목에서조차도 남탓 한 거 없는 거 같은데요. 지금까지는 힘든 상황에서도 극복하는 이야기 같은데요.

    찬성: 5 | 반대: 16

  • 답글
    작성자
    Lv.11 gebilagu..
    작성일
    18.12.02 12:49
    No. 3

    님 말씀대로 실패를 남탓으로 돌린다고 치면
    실패를 남탓으로 돌리는 대표적 소설이 82년생 김지영이었죠. 여성고객들 감성 돋아서 100만명이 읽은 소설.
    참고하세요

    찬성: 6 | 반대: 21

  • 답글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8.12.02 13:11
    No. 4

    헬조선이란 제목부터가 벌써 사회탓하는 뉘앙스가 강하죠. 그리고 소설 내에서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남 탓하는 건 가능하죠. 이미 인트로만 봐도 "어려움을 겪고 인간적인 한계를 느끼는 헬조선에서의 평범하면서 고된 가장", "대한민국에서 남성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라는 표현이 대놓고 나오는데요. 소설 5화에서 아빠가 부동산 투자 안 했다, 나 과외 안 시켰다 하는 원망이 나오고요.

    찬성: 16 | 반대: 13

  • 답글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8.12.02 13:13
    No. 5

    그리고 공감하라고 쓴 소설에서 나열되는 힘든 케이스라는 게 평균에서 표준 편차를 최소 1 이상 벗어난 케이스들만 몰아놓은 것도 문제겠죠.

    찬성: 1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11 gebilagu..
    작성일
    18.12.02 13:36
    No. 6

    군대내 구타, 학원폭력, 미투 이런 것들은 아주 비일비재하지 않지만 사회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들입니다.
    그런 것들이 빈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표준편차에서 벗어난 공감안되는 사례라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네요.

    찬성: 4 | 반대: 10

  • 작성자
    Lv.88 ga******..
    작성일
    18.12.02 11:58
    No. 7

    어떤 부분이 참신한가요?

    찬성: 13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11 gebilagu..
    작성일
    18.12.02 12:45
    No. 8

    저는 일단 장르적 부분에서 적어도 문피아에서는 참신한 소설이라고 말씀드린 거에요.
    참고로 이번 연참대전 완주한 120여개 소설중 유일한 일반소설장르가 이 소설입니다.
    최근 6개월간 추천하기 게시판에 올라온 소설중 유일한
    일반소설 장르이기도 하구요.
    이정도면 참신하다는 표현이 그리 과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찬성: 5 | 반대: 15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8.12.02 16:56
    No. 9

    레벨1 이신데. 그 말은 가입한지도, 활동한지도 얼마 안된 뉴비께서 문피아에 대해 얼마나 아신다고 '문피아에서는 참신한 소설' 이라고 하십니까?' 문피아는 피시 통신 시절 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은 무협지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르 비장르 구분 없어졌고요. 비장르 작품 중에서도 출판 하신 분들도 계시고. 취미로 올리시고 완결까지 하신 분들도 많아요. 찾아보세요.

    단정적으로 글을 쓰시니까는, 다른 문피즌들이 호응은 커녕 반감만 사는 겁니다. 댓글과 반대 수만 봐도 알 수 있죠.

    지인 추천은 문피아에서 딱히 막지는 않습니다. 별다른 호응만 없을 뿐이지.
    다른 작가 지인분들이 어떤 씩으로 글 올린지 검색해보시고 참고하세요.

    반박하는 모든 글에 댓글 다시는 걸로 보아 지인이 아니라 혹 본인 아니세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이렇게까지 변호 하기는 힘든데. 변호사야 돈 받고 한다지만...



    혹, 시비건다 오해 할 수 있지만.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찬성: 17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11 gebilagu..
    작성일
    18.12.02 17:15
    No. 10

    저도 웹소설 웹툰 매니아였구요. 한때는 이쪽 계통에서 일도 했었습니다. 지금 레벨 1이고 본인과 다른 생각한다고 해서 이렇게 추천한 사람 매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악플 많아져서 작가한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더이상 가만히 있는데 지나친 오해는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5 | 반대: 19

  • 답글
    작성자
    Lv.89 쿤쿤쿤
    작성일
    18.12.03 11:38
    No. 11

    본인이 문피아에서 활동하는 아이디가 따로 존재하면서 추천 게시판에만 글 올리려고 따로 급하게 아이디를 파서 글만 띡 올리는건 추천게시판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한 본격적인 도발 아닌지요? 최소한의 존중을 원하신다면 본인도 최소한 본인 아이디로는 나와주시길 바랍니다. 아예 아이디 시작부터 거짓부렁인 사람한테 정상인 대접을 해달라는 것도 개그입니다.

    찬성: 10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11 gebilagu..
    작성일
    18.12.02 17:34
    No. 12

    기껏 추천했는데 작가가 너무 까이니까 변호하는 건 인지상정 아닌지...작가의 정신세계가 의심된다는 표현은 적합한 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님께서 쓴 표현은 아니셨지만...더이상 작가에게 폐를 끼칠될 듯 하여 그만하겠지만 저도 많이 황당하네요.

    찬성: 5 | 반대: 14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8.12.02 13:45
    No. 13

    비일비재하진 않지만 사회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했는데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별 거 다 집어넣을 수 있죠. 추천글, 소설 인트로 둘 다 "80년대 전후 남성들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 에피소드들이 과연 그런가요? 굳이 다른 쪽 갈 것 없이 주인공이 겪는 여자 문제만 봐도

    1) 여자 친구 레포트만 써주다가 차임
    2) 여자 친구가 이상한 남자한테 살해당함
    3) 소개팅으로 사귄 여자친구가 완전 된장녀

    뭐 하나 정도는 일어날 수 있어도 저렇게 3번 연속 엿먹는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만한 일은 아닐텐데요? 특히 2) 같은 경우는요.

    "가능한 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일"하고는 전혀 다르죠. 미국 유학 가서 가족들 총맞아 죽고 남은 유산 사기당해서 거지되는 거 충분히 가능해요. 하지만 그걸 소설 내용에 쓴 다음 "유학생들은 충분히 공감할만한 일을 썼습니다" 라고 하면 그건 다른 얘기죠. 지금 이 소설이 저한테는 그렇게 밖에 안 보이네요.

    찬성: 17 | 반대: 6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8.12.02 13:48
    No. 14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 졸업했다는 인간이 그룹총수의 비리 때문에 뒤집어진 회사에 가서 면접에서 한다는 소리가
    "도덕성이 의심되는 재벌총수가 경영하는 회사의 실태를 보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저런 말을 합니까? 저거 외에도 진짜 주인공 머리, 사회성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이 종종 있네요. 더구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쓴 소설이라면 더더욱요.

    찬성: 20 | 반대: 6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8.12.02 13:51
    No. 15

    그리고 연참대전 120여개 소설, 추천게시판 장르글 대충 훑어보셨다면 지금 문피아 레벨 1 이 아닐텐데....

    찬성: 1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8.12.02 16:58
    No. 16

    반지의 제왕의 스미골도 여러 자아를 가졌지요.

    찬성: 7 | 반대: 5

  • 작성자
    Lv.55 Nopa
    작성일
    18.12.02 14:34
    No. 17

    하는 이야기는 진부한 이야기 그자체인데 이걸 참신하다라고 해야할지?
    흔히 있는 이별,군대,취업후 다시 고생.
    만난 여자들도 일부로 이상하게 쓴거 같고
    그냥 흔히 들어볼수 있는 스토리 몇개씩 이어붙어 한사람에게 붙어놓은듯한 느낌?
    한 사람에게 안좋은 일만 일어나니 공감도 안되고
    스토리가 색다른게 있는것도 아니고

    찬성: 17 | 반대: 4

  • 작성자
    Lv.88 ga******..
    작성일
    18.12.02 14:46
    No. 18

    저 같은경우 문피아글을 보는이유는 재미있는 글을 보는 건데 다른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이글에서 재미는 1도못느끼겠네요.작가분께서 인기를 포기하신게 아니고 재미를 포기하신거 같네요

    찬성: 11 | 반대: 3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8.12.02 15:25
    No. 19

    ..뭐 앞댓글들에서 나온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현실감 있는 에피소드의 사례로 여자친구 레포트 대필에, 차인 거에, 취업하고 여자친구 가방 사주는 거 딱 세 가지 사례라니....
    차라리 취직할 때 있었던 현실적 어려움 이런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으면 조금 더 고민이 됐을텐데..

    조금 여성에게 피해의식 있거나 찌질할 것 같고 글에서 페미대전 일어날 것 같고 해서 되게 손이 안 감..... 과감히 도전하셨던 다른 용자분들 의견을 좀 더 들어보고싶네요..

    찬성: 17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8.12.02 16:01
    No. 20

    충분히 잘 본 것 같은데요? 의견을 더 들어볼 것도 없습니다. 이건 그냥 누가 자기가 상사, 여자들한테 겪었던 울분을 그냥 글을 통해 풀어보려는 행위 이상이라고 보기 힘든 소설이네요. 신선한 부분, 사회에 던지는 비장한 메시지 이런건 찾아볼 수 없네요.

    찬성: 14 | 반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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