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에
오늘은 연달아 2편 추천해봐요.
잘됐으면 좋겠는 글들이에요
이 글의 제목은 그 드라마의 15화 입니다.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최근 읽었던 막장 재벌 3세가 회귀하였다.. 가 떠오르더라고요.
드라마 속에 들어가서 뭔가 재벌물 느낌.
조회수는 높은데 왠지 쉽게 손이 안갔습니다.
하지만 읽어보고 생각이 싹 바뀌었죠.
이 소설의 내용!
일단 드라마의 15화. 이 드라마는 일단 헌터물입니다.
한국 최고 헌터가 있는데 얘는 매우 잘생겼고... 어쩌다보니
15화에서는 서울이 멸망하게됩니다.
라는 내용을 여동생에게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은 주인공은
이 내용들을 설렁설렁 듣지만...
갑작스럽게 이 드라마 속에 들어가게됩니다.
첫 출근이 코앞인데 말이에요. 거참.
근데 막상 겪어보니 자신이 알던 세상과 드라마의 내용이 묘하게 겹쳐있는 상태죠.
여기서 장르가 살짝 독특한데요.
1)주인공은 드라마에 빙의물...인것같으면서도
2)미래를 살짝 알고있어서 회귀물...느낌이 나지만
알고보면 여동생이 제대로된 내용을 알려주지 않아 15화에서 서울 멸망이란 사실밖에 모릅니다.
3)읽다보면 현실과 드라마 내용이 짬뽕되는걸 보면서 혹시...하게됩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가장 주인공의 큰 목표는 서울멸망을 막고 이 드라마를 탈출해서 여동생을 한대 쥐어박는 거에요.
배경도 살짝 독특한데, 헌터물이지만 한국 전래동화나 각 나라의 옛 이야기, 신화를 통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놓았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통헌터물같다가도 현대와 전래동화 혹은 신화의 기묘한 조화로 인해, 약간은 윤현승 작가님의 세계관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물론 전혀 달라요)
예를들면 ‘쥐’가 나옵니다. 그 배추도사 무도사에서 손톱먹으면 변하는 애 있죠??
걔들이 실존하는 세계관입니다(...)
하여간 이런 배경속에서 주인공은 헌터 관리하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준공무원처럼 일하다가 드라마 주인공과 인연도 맺게되요.
서로 남자인데 무슨 사생팬처럼 오해받아서 엮이고 역이게됩니다.
그래서 난생 처음 겪는 상황에서 좌충우돌 드라마 생활을 겪고 있습니다.
살짝은 코믹이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인 것 같아요.
결론.
이 드라마는
아니 소설은 드라마 빙의물이지만 회귀물같은 헌터물이고 재미있습니다.
재밌게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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