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마나를 다루며 전함이 우주를 항해하는 대우주시대.
주인공 폴스쿠로는 행성 최고의 재능으로 태어난 환생자. 그러나 넓디 넓은 우주의 벽은 넓었다.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서 우주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이들이 모인 사관학교를 들어가지만, 결국 다이아수저들의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말았다. 그래도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만족하며 최신형 우주함의 부관으로 살아가려 했으나....
"가라, 폿코!"
"이거해라 폿코."
......씨발x. 내이름은 폴스쿠로라고.
연방 동기 수석의 다이아 수저 함장 레메사.
같은 동기대우까지도 안 바라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까지 그를 포켓x마냥 부르며 부려먹고 빵셔틀 취급당하며 병사와 하사관들에게 무시당하고 만다.
빡친 폿코는 참다 못해 결국 해적들과 내통해 레메사를 조져버리기로 결심한다.
"환영한....다?"
그런데 함내에 침입한 것은 해적이 아니라 네크로모프 뺨다구 후려칠 흉악한 외계생명체들. 이미 선발 병력들은 갓 튀긴 치킨마냥 괴물들의 간식거리가 되어 있었다.
난 좆됬다.
이어지는 함장의 해적들과 내통의혹 추궁. 그리고 폿코는....
"그래, 나 해적이랑 내통했다. 어쩔래 이 썅년아."
// 푸크큽.....주인공 폿치의 눈물겨운 생존 투쟁기!
성격이 쓰레기스럽긴 하지만.
간만에 필력도 좋고 소재도 좋은 수작 건졌습니다. 분량이 쌓이지 않은게 흠이지만, 필력이 참 좋고 소재도 훌륭한거 같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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