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 같은 소설…사이다 주인공, 점쟁이의 품격

글도 간지러울 수 있다. 이 글이 그렇다. 

소설의 인물들은 주말드라마 속 키스 장면처럼 조금 서걱거린다. 

그러나 청량하다. 이상하게 손이 가고 신경쓰이고 눈에 띈다. 

추천한다. 

룰변호사의 [타로점이 자꾸 맞아]는 와사비 같은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회귀한 점쟁이다. 

태그와 같은 특별한 능력을 얻고 능동적으로 사용한다.   

그것이 소설의 주된 축으로 작용하며 독특한 재미로 나타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소설은 직업물의 특징적인 장점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작가가 타로점이라는 소재를 탄탄하게 취재했다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

해당 직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시점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서 향유할 수 있는 품위와 품격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추천에 익숙하지 않은 내가 이 글을 들이미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제는 [타로점이 자꾸 맞아]라는 소설을 추천해도 될 것 같아서다.  

대략 1권 분량이 연재된 것 같고 안정적이다. 

타로라는 소재에 관심이 있어 연재 초기부터 소설을 지켜봤다.

리메이크가 조금 이르다고 생각됐었으나 훌륭하게 마무리됐다. 

보다 간결하다. 

사이다 같은 청량감과 독자가 몰입할 수 있는 지점은 여전하다.

추천한다. 

룰변호사의 [타로점이 자꾸 맞아]는 와사비처럼 중독적인 소설이다. 

[서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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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핔]

초반엔 괜찮은데.. 갑자기 연예계 진출해서 춤추고 노래하고 난리네요
그리고 뜬금없이 능력치를 나눠주고 ㅋㅋ

제목이랑 초반 내용만 딱 볼만하고 뒤로 갈수록 작가님이 연예인을 얼마나 동경하는지 알 수 있는 글이였습니다

[아크왁]

주인공 버프(업태그)가 사기능력이네요

[서울서울]

기니핔님 댓에 동감. 예언가 직업물인줄알고 신선하게 봤는데 점점 평범한 연예인물로 변해갈것같아 급격히 질림. 아직은 보고있음.

[핫바지고수]

난데없이 연예인 나오면서 바로하차한 작품이군요.
이해가 안가는 전개더군요.

[Barebug]

태그를 너무 쉽게 얻어서 좀 금방 질리는 느낌. 뭐 대예언 이런걸 성공해서 태그 여러개를 얻고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그냥 점 몇개 봐주고서 태그를 여러개를 똑딱 얻어버리기~ ??? 나중가면 슈퍼맨 뺨따구 정도는 간단하게 털 듯한 느낌..

[난꽃이다]

처음 몇 화는 신선했지만 갈 수록 전지전능해지니 이거 원...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노란송곳]

전 별로였음...

[하바별시]

전지전능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