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호첩: 김용, 죄백 작품을 좋아하였다면 재밌게 읽힙니다!

독점 흑호첩

글

흐르는돌

잘 읽히는 문체로 흥미롭게 전개하는 능숙함이 있고 일단 재밌습니다^^. 스토리, 인물, 세계관설정에 있어 비현실적 것들을 당연하다는듯이 강요하는게 아니라 얼음과 불의 노래처럼 내용속에서 판타지적 요소가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먼치킨류, 단순 자극적 판타지에 지친 독자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특히 격투(혹은 비무) 장면은 예전 김용이나 좌백 작품이 연상되는데, 구체적이고, 격렬하고, 전략적입니다. 특히 초반 3~4화에서 매담사숙이 괴인들과 싸우는 장면들은 김용식의 정통무협에 좌백식 장렬함이 결합되어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듭니다.

간만에 정통무협(물론 요괴는 나오지만은^^)의 갈증을 채워주리라 기대하며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운동]

8화

[늦은아침]

ㅋㅋㅋㅋㅋ

[뚱뚱한곰]

이제 9회인데 추천을?

[그냥가보자]

공모전 작품이면 5회이상이면 추천 해도 이해해 줍시다.

[흐르는돌]

작가입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보겸 변명을 하자면, 2~6화까지는 하나의 짧은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도입부에 짧지만 소설 전반을 관통하는 소재를 보여주며 자체로 한 편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이 편에서는 수수라는 철부지 처자와 매담이라는 형산파 고수가 주인공입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끝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이야기와 세계관이 펼쳐집니다.

[ll라스ll]

함부로 김용 이름 꺼내면서 추천한 작품치고 제대로된걸 못봤는데..
기대는 없이 한번 보겠습니다

[ll라스ll]

보고왔습니다
전통무협이 멸망했네요

[흐르는돌]

작가입니다. 김용 작가님은 저도 팬입니다. 아마도 어린아이가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고는 흐뭇해하며 부모가 '야, 너 김연아만큼 타는구나!'라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전통무협... 요괴가 나오는 기환물입니다. 다만 억지로 따지자면 무려 당나라에서부터 이어지는 무협소설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이니 굳이 엇나가지는 않는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설 속의 세상에서 부딪히는 주인공들은 무협의 세계관에 충실합니다. 그들은 '협'과 '의'를 숭상하고 목숨을 초개와 같이 여깁니다.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작품 홍보였습니다. 꾸벅~

[cy****]

보고 왔는데 재밌네요. 상당히 신선하고 담편 기다리게 되고.
물론 김용 죄백은 과하긴 과하네요^^

[이지理智]

레벨2에 추천글... 레벨1이 재밌다고 댓글... 자추의 냄새가 폴폴 난다

[흐르는돌]

작가입니다. 지금 봤네요. 자추는 아니고, 아마도 아시는 분들이 도와주신다고 썼는데 이리 된 거 같습니다. 민망하군요. 꾸벅~

[허니킬]

여긴 답댓글을 작가님이 직접 달아주고 계시네요.
추천하신 분은 어딘가 가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