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은 처음이네요.
제가 추천할 작품은 피니셔작가님의 1999년 게임 스타트 입니다.
이미 읽은분들도 계시겠지만 무료연재로 98회까지 연재가 되었고 9월 5일부터 유료화에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여태껏 잘 봐오면서 조금은 더 올라갈 글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 추천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글 초반부 한 40화 이내까지만 해도 유료화가능성 높이는 못 봤습니다.
말 그대로 린저씨를 따온 플저씨의 과거 회귀후 다크게이머로서의 이야기일 뿐이었거든요.
그냥 딱 추억 회상하기 좋은 소소한 맛?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일 뿐이고 또 그 게임은 그저 현금성이 엄청나서 이슈였을뿐 프로리그라던가 뭔가 향상되는 부분은 없었거든요.
그냥 소소한 추억과 장사재미정도 였는데 중후반으로 오면서 플저씨의 본진을 떠나 주인공이 본격적인 게임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합니다
게이머로서만이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요.
그러면서 확실히 재미나 흥미진진함이 생겼어요.
아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부분이 유료화 되는데 도움을 줬을거라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추천 사유는 4가지정도 됩니다.
1.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던 무료연재시절조차 다른 작품도 있으신데 연중이나 갑작스런 휴재 없이 꾸준히 98화를 연재하신점
디급헌터로 시작하는 다른 작품을 이 작품 연재중 시작하셨습니다.
그건 제가 보지못해 모르나 두작품의 연재가힘들것은 뻔한데 그럼에도 정말 성실하게 연재하시더군요.개인적으로 연중이 정말정말 싫습니다.
어디가 아프시거나 사건이 생겨 생긴 명확한 연재는 괜찮지만 계획없는 갑작스러운 통보 연중은 작품이 아무리 좋다한들 정이 떨어지는데 그런 걱정은 좀 덜해도 될듯합니다.
2. 매화 큰 사이다나 빅재미를 추구하진 않지만 반면 쓸데없이 들어가는 억지인물이나 사건이 없다는점
소모성 인물은 매우 드문것 같습니다. 작중 나오는 인물들이 어떤 사건의 촉발이나 갈등을 일으키기위한 소모품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없어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3.주인공이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거나 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단편적이지 않고 약간 찌질한 맛도 있는 입체감 있는 성격인점. 그리고 거기에 약간 뿌려지는 착각계
찌질하단게 다른게아니라 그냥 게임폐인으로서의 쭈구리같은 면모를 말함이니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ㅎㅎ
4. 린저씨라 불리던 나잇대 독자들이 꽤 많은 문피아 독자들이 향술 느낄법한 플저씨의 모습 구현.
사실 4번은 약간 너무 흡사한 부분이 있어 오히려 진입장벽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그래도 분명 재미를 느낄 분들이 많으리라 느껴 추천 합니다.
한번쯤 보시면 좋은 시간 보내시리라 생각해 추천 남기고 가니 흥미있으신 분들은 같이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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