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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5 자영검
작성
17.05.23 19:10
조회
3,039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유료 완결

매실수확자
연재수 :
160 회
조회수 :
944,772
추천수 :
20,718

프로게이머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없진 않지만 대부분 롤이 배경이죠. 그런데 우리 아재들, 롤 잘 아나요?

저만 해도 롤이라는 게임이 있다는 건 알지만 거기의 무슨 캐릭터가 어떤 특징이 있는 지는 잘 몰라요. 뭐, 그래도 프로게이머 소재 특유의 승부 느낌도 좋고 이야기적으로도 재밌어서 그래도 소설은 읽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입장벽을 느끼긴 하네요. 게임의 변형된 캐릭이름에 이놈이 대체 어떻게 생긴 놈인지 글을 읽다 인터넷 검색을 해본 적도 있고요.

요는 요즘 나오는 롤 소재 프로게임 소설들은 아재들 입장에서 좀 낯설다 이겁니다.


아재들 입장에서는 역시 롤보다는 스타죠.

임요환, 홍진호, 서지훈, 변길섭, 박정석, 강민...

그 때 그 시절, 게임을 했든 안 했든 위 이름이 낯설다는 아재들이 있을까요?

제목 그대로 그런 아재들을 위한 프로게이머 소설들이 나왔습니다.


사실 스타 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소설들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지금 추천하는 작품과 마찬가지로 과거로 회귀해서 성공하는 그런 소설들이죠. 

그렇지만 그런 소설들 가운데 추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작품은 별로 없더라구요. 뭐랄까, 다른 건 다 떠나서 일단 주인공이 너무 밉상이데요. 한 번 실패해서 최악의 상황에 처했던 사람이 과거로 가면서 남들보다 게임 조금 잘 한다고 은연중에 다른 사람들을 전부 얕보는 듯한...


그런데 이 글은 최소한 그런 점은 없습니다. 문체가 안정적이라 그런지, 아니면 작가님이 과거 그 시절에 대한 향수와 존경심을 가진 게 은연 중에 우러나는 건지 주인공이 밉상인 그런 분위기가 없어 좋데요. 

거기에 작가님이 스타 크래프트와 그 쪽 업계에 대한 지식이 꽤 자세하신 듯 한데 덕분에 글이 풍성한 느낌을 줍니다.


단점을 찾자면 용어문제인데... 이건 한 번 읽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실 듯 하네요. 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자꾸 머릿속으로 용어를 변환하게 되서 좀 그렇더라구요.


위와 같은 이유로 이 글을 추천합니다.

롤보다 스타 크래프트에 익숙하고 프로게이머 계통에 관심 있고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아재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31 사느보느
    작성일
    17.05.23 19:20
    No. 1

    1좋아요 적립하고 감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21 블렝
    작성일
    17.05.23 19:37
    No. 2

    야 세르게이 작은고추의 매운맛을 보여주마
    폭풍저그 홍진호가 간다!

    찬성: 6 | 반대: 3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17.05.23 19:55
    No. 3

    읽고 있습니다만,
    스타에서 용어만 조금 변경해서 가독성이 좋진 않습니다.
    그냥저냥 읽을만 합니다.
    그리고 요샌 '퀸'이라는 여자프로게이머가 쥔공인 소설을 읽고 있는데요. 재미있습니다.
    걍 회귀해서 다시 성공스토리를 쓰는 내용인데 아주 대박은 아니어도
    읽을만 하더군요.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24 멤버
    작성일
    17.05.23 22:08
    No. 4

    재밌게 잘 읽고있어요ㅎㅎ
    주인공아 왕도만 걷자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85 ElanVita..
    작성일
    17.05.24 05:51
    No. 5

    패럭하고 백토리는 진짜 너무 성의없는 듯. 다른 것도 딱히 다르진 않지만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41 forever.
    작성일
    17.05.24 09:52
    No. 6

    스타 소설은 날로먹는 느낌이라...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99 PLT
    작성일
    17.05.24 13:50
    No. 7

    배럭이란게 barrack라는 단어이고(막사) 팩토리는 흔히들 아실 factory라는 단어인데(공장)
    그 단어를 바꾼답시고 패럭이니 백토리니 명명한 점에서 일단 전 못읽겠더군요..
    차라리 그래도 따 왔으면 이렇게 거부감 들진 않았을텐데요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70 고32과
    작성일
    17.05.24 16:00
    No. 8

    원래 이름 그대로 쓰면 뭐에 걸리나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8 오카카
    작성일
    17.05.30 01:57
    No. 9
  • 작성자
    Lv.73 임로
    작성일
    17.05.24 19:24
    No. 10

    저는 아재라서 그 시절의 향수 때문에 스타 게임 소설은 재미가 확 죽어요.
    임요환 이나 홍진호 이윤열 등의 선수들이 주인공 쩌리로 들러리나 서는게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게임 회귀 소설들 보면 실패한 선수들이 과거로 회귀해서 무쌍 찍는단 컨셉이 대다수더군요.
    이 소설도 위의 대다수 소설에 들어가는데 미래의 태크트리?같은 발전된 빌드를 아니 잘 나갈 수는 있겠다 싶지만 피지컬 적인 부분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연습게임에서 임요환도 발라 버리는 거나 개인방송에서 연승행진이나...실패한 선수가 과거로 돌아와 어려져서 피지컬적인 부분이 상승했다고 생각하기에는 납득이 안가네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9 wjs
    작성일
    17.05.24 22:21
    No. 11

    패럭과 백토리 감안하고 읽다가 질넛에서 포기..윗글에도 있지만 이 소설은 특히 날로먹는 느낌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17 매실수확자
    작성일
    17.05.25 01:49
    No. 12

    날로 먹어서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부지리릴
    작성일
    17.05.25 03:30
    No. 13

    저도질넛에서포깈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자영검
    작성일
    17.05.25 04:17
    No. 14

    저도 스타크래프트 유닛 용어에 대해서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맞춤법이나 문체 캐릭터 등과 더불어 볼 때 이름 정도는 넘길만한 것이라 생각해서 챙겨보고 있어요.
    물론 막사, 공장, 기술지원실, 광신도, 용기병 등으로 아예 한글화하는 편이 읽는 입장에서 좀 더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작가님에게 부담이 될 정도라면 굳이 강권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기도 하고요.
    솔직히 독자들 입장에서는 작가가 이어질 사건 만들고 스토리 짜내는데 더 심력을 쏟는 게 더 이득 아닌가요? 이름 정도야 읽으면서 뇌내 변환으로 해결해도 되는 것이고...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73 종횡기
    작성일
    17.05.25 15:41
    No. 15

    저도 질넛에서 포기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5 미소녀세라
    작성일
    17.05.26 22:09
    No. 16

    난 박정석에 열광했는데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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