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
17.03.30 11:37
조회
2,914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스포츠, 일반소설

유료 완결

김군0619
연재수 :
1,299 회
조회수 :
5,338,313
추천수 :
210,231

제가 나이가 나이라 그런지, ‘농구’하면 마이클 조던을 먼저 떠올립니다. 

프리드로우 라인을 밟고 날아오르던 조던. 수비수의 발목을 작살내던 조던. 


거기서 조금 더 나가면 샤킬 오닐의 백보드 크러셔, 투핸드 덩크나 빈스 카터의 팔꿈치까지 림에 처넣던 덩크도 떠오르네요. 티맥의 역동적인 무빙도 떠오르고요. 


그렇죠. 떠올리고 보니 다 개인이네요. 

놀라운 운동능력으로 상대 선수를 압도하는 선수들. 왠지 ‘농구’하면 그런 게 떠오르는군요. 


하지만, 모두 쉽게 간과하지만 농구는 다섯 명이 뛰는 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장사라도 두 명, 세 명을 감당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칼 말론과 존 스탁턴은 마이클 조던만큼 화려하지 않았으나 정말 강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피지컬적으로 훨씬 뛰어난 적을 팀플레이라는 무기로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김군0619님의 농구 소설 “ONE GAME”은 바로 농구의 이런 측면을 비추고 있습니다. 


장르소설의 변하지 않는 흥행 법칙 중에는 ‘먼치킨’이 있죠? 

어떤 세계관이건, 어떤 소재건, 어떤 소설이건 적당한 먼치킨은 대부분 독자들에게 잘 받아들여 집니다. 이른바 ‘대리만족’이라는 요소에 이것 이상으로 부합되는 것은 없을 테지요. 


스포츠 소설 역시 마찬가집니다. 이능을 얻었건, 시스템 창이 생겼건, 특성을 얻었건 상관없이, 주인공은 일단 먼치킨, 혹은 먼치킨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올라탄 상태로 그려지죠. 


그게 이상하다는 건 아닙니다. 저 역시 즐겁게 읽고 있고, 고구마 요소에 답답함을 느끼는 평범한 독자니까요. 


하지만 이 소설 “ONE GAME”은 그런 먼치킨으로는 그릴 수 없는 농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어요. 


주인공 김민혁은 평범합니다. 

물론 키가 190이 넘고 릴리즈가 느리긴 해도 슛 성공률이 아주 높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손에 꼽히는 농구선수이긴 하지만, 그의 내면은 평범한 20대와 다를 게 없습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끊임없이 흔들리며 상념이 가득하고 불안해하죠. 


하지만 그는 한국 내에서는 또래에 적수가 없을 만큼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한국 농구에 염증을 느낍니다. 경기도 재미가 없어졌고 강압적인 지도자에 신물이 난 거죠. 


그렇게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그리고 시작부터 좌절과 맞닥트리죠. 


이 대목에서 김민혁은 눈에 띄게 흔들립니다. 그리고 아마도 여기서 많은 독자분들이 주인공 성격에서 호불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저때 김민혁의 마음이 손에 잡힐 듯 그려집니다. 모든 영광을 버리고 미국으로 건너왔는데, 여기서는 내가 통하지 않아. 돌아갈까? 돌아가면 웃음거리가 될 텐데. 그냥 여기서 어떻게든 버텨볼까? 하지만 계속해서 하한선을 경신하는 자존감의 추락을 버틸 수가 없어. 


여기서 김민혁이 어떤 종류든 ‘먼치킨’이었다면, 강철같은 멘탈과 예지와 같은 확신으로 자신의 길을 관철해 나갔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김민혁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래요. 우리처럼. 


그러다보니 김민혁은 계속해서 흔들립니다. 상념은 상념을 부르고 집중력이 떨어지니 경기력도 덩달아 떨어집니다. 악순환의 고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리는 뜻밖의 인연으로 끊어집니다. 


데이비드라는, 속내는 아직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헌신적으로 보이는 매니저. 

처음으로 김민혁의 가치를 알아봐준, 메이터 데이 고교의 감독 드웨인 케이시. 

드웨인의 친구이자 웨버 주립 대학의 감독 스탠리 헤이버그. 

그 외에도 스스럼없이 친해지고 그를 팀원으로 받아들여준 동료들. 


그들 사이에서 김민혁은 자신의 현재 위치와 미래의 비전,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가야할 방향을 배워 나갑니다. 그리고 깨닫죠. 


“난 성장하기 위해 여기 온 것이지, 완벽한 선수인 채로 온 것이 아니다. 어딘가 모자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나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대학에 입학한 것이니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노력해나가며 김민혁은 자신의 재능을 찾아냅니다. 그것은 바로, ‘농구는 다섯 명이 하는 경기다’라는 것을 이미 깨닫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재능은 자신을 신뢰하는 감독과 동료들 사이에서 꽃을 피웁니다. 


본문을 조금 옮기면, 


그리고는 드리블을 통해 시간을 보내며, 적당한 공격 타이밍을 잡으려는 듯 보였다. 


마침내 조금씩 앞으로 다가서는 그는 나와 가까운 윙으로 다가오고 있었고, 로-포스트 근처에서 머물던 카일이 스크린을 위해 릴라드에게 다가서고 있었다. 


순간 나와 릴라드의 눈이 마주친다. 


특별한 지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나는 그가 내 움직임에 크게 관여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나 또한 윙으로 이동해 찰스 오둠의 곁에 섰다. 


“응?”


순간적으로 45도 지점에서 더블 스크린을 받게 된 오둠은 당황했다. 


그리고 릴라드는 이런 오둠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곧장 오른편, 그러니까 카일의 스크린이 있는 방향으로 돌아 안쪽으로 돌진했다. 오둠은 이미 스크린에 막혀버렸고, 네이트 로조는 헷지를 전혀 가해주지 못했다. 


자유투 라인이 있는 방향으로 달려가는 릴라드는 자유로워졌고, 그를 막아서기 위해 움직인 것은 나의 마크맨이었던 탭스콧이었다. 


그래서 나는 자연스레 코너로 다시 이동해 자리를 잡았다. 


“Beautiful!!”


상황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코트 위에 선 선수들. 땀을 흘리고 숨을 몰아쉬면서도 바늘구멍같은 틈을 찾아 볼을 돌리는 선수들. 

마주치는 눈. 그리고 각자의 창의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선수들. 

포스트에서 달려나오는 선수와 하이에서 들어가는 선수, 그 사이를 파고드는 선수, 그를 쫓아 움직이는 디펜스, 그리고 그로서 만들어지는 찰나의 빈공간을 놓치지 않고 차지해버리는 김민혁. 

노마크 찬스. 석점. 성공적. 


이 소설 “ONE GAME”은 농구의 이런 재미를 아주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정말 즐겁습니다. 


제가 야구와 축구는 룰도 잘 모르는 수준이라 김군0619님의 소설을 이 소설로 처음 접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라면 룰도 모르는 나라도 김군0619님의 다른 소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이 좀 흐지부지한데 ㅎㅎㅎㅎ 어쨌든 저는 이 소설 정말로 강추합니다. 

특히 학창 시절에 NBA 좀 봤다, 농구 좀 해봤다 하는 분들께는 몇배 더 강추합니다. 

아마 슬관절이 작살난 분도 오늘 밤은 농구공을 들고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ㅎㅎㅎㅎ 



*** 덧 1. ***

많은 분들이 멘탈 이야기를 하시네요. 딱히 변명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할 부분도 아니고요. 

제가 중3때 나이키배 길거리 농구대회를 했었어요. 아마 코비 브라이언트 동네 친구들이 막 앨리웁 찍어대던 바로 그 경기일 거예요. (아디다슨가 ㅡㅡ;)

어쨌든 친구들이랑 그 대회를 나갔었죠. 나름 동네에서는 날아다니던 우리라 아주 포부를 크게 갖고 나갔는데, 1회전에서 너무 강팀을 만나서 멘탈이 박살났어요. 리바운드 다 뺏고 슛 다 빗나가고 백코트 늦어서 속공 다 당하고... 어쨌든. 

그러다 제가, 계속 마크맨한테 스크린아웃에 당해 밀려나다가 어느 순간 제가 그놈을 팍 제끼고 리바운드를 따냈어요! 

쿵! 하고 바닥에 내려와서 공을 안뺏기려고 뒤뚱거리면서 좌우를 보니 글쎄! 노마크야! 아무도 없어! 오예! 그래서 기냥 필살 점프로 필살 골밑슛을 작렬시켰는데 글쎄!


그게 우리 골대였네요. 


............ 농구에서 자살골 들어보셨나요? 네. 그거 제가 했어요. ㅡㅡ;

...... 창피합니다. 20년도 더 지난 일인데...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그럴 때도 있다는 거죠. 가끔은 실수로 넋 놓고 있다가 공도 뺏기고, 자살골도 넣고... 흠흠. 그런 거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ㅎㅎㅎ



덧 2. 

김군0619작가님. 혹시 보실까봐. 

작품 소개에 쥔공 이름이 “김민형”으로 나와있네요. ^^




Comment ' 22

  • 작성자
    Lv.75 미소녀세라
    작성일
    17.03.30 12:49
    No. 1

    개인적으로 김군님의 baseball country는 최고의 야구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4 | 반대: 5

  • 작성자
    Lv.59 비바도
    작성일
    17.03.30 13:36
    No. 2

    음 그러니까 주인공이 처음부분에 낙담하고 좌절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그걸 경기 중간에 해서 진입장벽이 생기는거 같아요ㅋㅋㅋㅋ

    그냥 먼치킨을 원하는게 아니고 ' 좌절하고 싸워이김'ㅇㅇ 이건 괜찮은데, 아니 경기 중간에 좌절하는 거까지도 괜찮은데, 그걸 경기 중간에 딴생각 해서 공 뺏기는 걸로 나타내시니까... 뭐 이런놈이 있어 하는 거죠.
    생각이 많아서 번잡한 건 캐릭터 성향인건 이해하는데 경기 중간에 공놓치고 '코치님이 지적하던' ....? 미국까지 도전하는 농구선수가 경기중에 딴 생각 하다가 공을 놓치니까;;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꽤 여러번...
    중학교 여자농구 했었는데 농구 딴 생각 하기 진짜 힘든 경기거든요 축구도 야구도 아니고...

    찬성: 6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99 카미트리아
    작성일
    17.03.30 23:51
    No. 3

    오늘 연재분에 그 이유가 나옵니다...
    꽤나 근본적인 문제에서 나온거고
    그게 버릇화 되어서 나온 일종의 고질병인거죠...

    그냥 만들어진 설정은 아니더군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sbaas
    작성일
    17.04.01 21:49
    No. 4

    그건 한국농구의 고질병이라고 한국농구선수는 대충해도되는데 굳이 고생할필요없다고하는 실제 선수의말을 듣고 설정을 짠거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17.03.30 14:09
    No. 5

    한번 읽어보고 판단해야겠군요. 저런 글도 좋아하긴 하는데 답답한 글은 좀 싫어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도스리
    작성일
    17.03.30 14:29
    No. 6

    재밌어요. 추강.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96 호르트
    작성일
    17.03.30 15:02
    No. 7

    재밌어요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99 Cura
    작성일
    17.03.30 15:46
    No. 8

    확실히....경기 중간에 아무리 멘탈 와사삭이어도 넋놓고 공뺏기는건 좀...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5 용천마
    작성일
    17.03.30 16:16
    No. 9
  • 작성자
    Lv.76 구으로이
    작성일
    17.03.30 20:20
    No. 10

    진짜 재밌게 보고 있는 소설...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60 파레토
    작성일
    17.03.30 21:13
    No. 11

    재미있습니다.
    농구 전문용어가 나와서 처음에는 문턱이 있어요.
    그런 부분 신경안쓰시는 분들에게는 재밌는 작품이될 거라 생각합니다.
    ^^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7.03.30 21:53
    No. 12

    추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4 하얀햇
    작성일
    17.03.30 22:36
    No. 13

    추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7.03.31 10:02
    No. 14

    음... 농구 좋아하는데 붙여넣기한 부분을 보니 땡기지가 않네요. 농구글 여러개 봤는데 농구가 참 글로 표현하기 힘든 듯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글램스
    작성일
    17.03.31 13:13
    No. 15

    강려크하게 추강합니다. 저는 전작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91 정키
    작성일
    17.03.31 19:28
    No. 16

    애정이 담긴 만점짜리 추천인거 같습니다
    추강합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82 오타의제왕
    작성일
    17.04.01 11:32
    No. 17
  • 작성자
    Lv.99 istari
    작성일
    17.04.01 14:54
    No. 18

    이분글은 사실 호흡이 좀 지나치게 길어서 보다보면 부담스러워서 안보게 되던... 야구, 축구 모두 그문제로 하차하고나니 농구를 따로 볼 생각은 안생기네요. 건당과금이 아니었으면 날잡고 빠져볼만한 작품을 쓰는 분임에는 확실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5 용천마
    작성일
    17.04.02 00:17
    No. 19
  • 작성자
    Lv.93 무득
    작성일
    17.04.02 09:50
    No. 20

    추강. 김군님 특유의 그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느낌이 살아있으면서 건조한 느낌을 덜어내고 쥔공의 매력을 살린 작품.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8 표지
죠지   등록일 : 17.07.03   조회 : 1,594   좋아요 : 15
현대판타지 장인이 돈이 많아요 | 서인하
추천 : 1 표지
화끈한호동   등록일 : 17.07.02   조회 : 2,115   좋아요 : 5
로맨스, 현대판타지 그녀의 이상한 출근길 | 잠자는원이
추천 : 11 표지
서부D4C   등록일 : 17.07.02   조회 : 3,035   좋아요 : 26
판타지, 퓨전 광란의 트롤랑 | 검미성
추천 : 6 표지
김영한   등록일 : 17.07.02   조회 : 2,113   좋아요 : 9
퓨전, 대체역사 가짜 군주 | 역이기
추천 : 1 표지
롤하고싶다   등록일 : 17.07.02   조회 : 2,475   좋아요 : 21
현대판타지 남길기획 | 진명眞明
추천 : 3 표지
일반연재   등록일 : 17.07.02   조회 : 2,149   좋아요 : 24
|
추천 : 1 표지
hg****   등록일 : 17.07.01   조회 : 2,312   좋아요 : 3
|
추천 : 6 표지
공모발굴자   등록일 : 17.07.01   조회 : 2,443   좋아요 : 14
현대판타지 자본주의의 하이에나 | 소주귀신
추천 : 1 표지
공모발굴자   등록일 : 17.07.01   조회 : 2,071   좋아요 : 8
퓨전, 판타지 왕래자2 | 나모라
추천 : 2 표지
류오타이   등록일 : 17.07.01   조회 : 1,740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퓨전 스타공장 공장장 | 빅터스
추천 : 3 표지
스페셜원   등록일 : 17.07.01   조회 : 4,161   좋아요 : 7
현대판타지, 로맨스 오늘은 출근 | 이해날
추천 : 2 표지
잠마니   등록일 : 17.07.01   조회 : 1,545   좋아요 : 4
게임, 판타지 머리에 총 맞은 패치 | 북극고래
추천 : 11 표지
지구평평설   등록일 : 17.07.01   조회 : 2,502   좋아요 : 15
퓨전, 현대판타지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 gandara
추천 : 7 표지
네이버북스   등록일 : 17.07.01   조회 : 4,070   좋아요 : 10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황혼의 들개들 | 거같이먹읍시다
추천 : 3 표지
rh******..   등록일 : 17.06.30   조회 : 1,817   좋아요 : 6
판타지, 퓨전 미래를 알아도 피할 수 없는 것 | 별빛돌고래
추천 : 1 표지
휘냥   등록일 : 17.06.30   조회 : 1,717   좋아요 : 11
대체역사, 퓨전 임해군 | 구오(句汚)
추천 : 6 표지
진짜무협광   등록일 : 17.06.30   조회 : 1,649   좋아요 : 21
스포츠, 현대판타지 마운드의 짐승 | 이블라인
추천 : 15 표지
지구평평설   등록일 : 17.06.30   조회 : 1,884   좋아요 : 7
현대판타지, 퓨전 건달의 제국 | 유헌화
추천 : 12 표지
제육볶음밥   등록일 : 17.06.29   조회 : 2,208   좋아요 : 14
현대판타지, 판타지 머실리스 : 무법지대 | 외투
추천 : 1 표지
동혁마미   등록일 : 17.06.29   조회 : 1,646   좋아요 : 9
스포츠 남자의 축구 | 빙잠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