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상의 마법사가 헌터와 이능이 판치는 현대로 와 펼치는 레이드 모험기...를 빙자한 재벌 3세의 회사 운영기입니다. 헌터 매니지먼트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와 회사 이야기와 몬스터 사냥 이야기와 (대리)복수 이야기와 꿀잼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한 마법사가 마법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온 뒤 심연의 바닥에서 울고 있는 한 청년의 사념을 보고 흥미를 느끼곤 다가갑니다. 그 청년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복수, 복수, 복수, 복수, 복수, 복수, 복수, 복수.
이미 죽은 그의 육체에 영혼전이를 시도하여 재벌 3세로서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물론 육체의 주인은 망나니이고 아무 세력도 없다는 흔한 설정.
그러나 전개 과정과 재밌게 써내려 가는 모습은 전혀 흔하지 않습니다.
마법사로서의 특이하면서 이상한 캐릭터(?)는 파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파괴미를 가져다 줍니다.
이 재벌 3세가 된 마법사 캐릭터는 딱딱한 어법의 소유자인데 이상하게 재밌습니다.
캐릭터는 재밌고 유쾌한 성격은 아닌데 그 환경과 주변 상황을 재밌게 서술하면서 꿀잼을 가져다 줍니다.
이야기는 아직 적응하고 기반을 다지고 막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현재 28편까지의 분량이 적절히 쌓였고 매 편마다 재밌기에 눈여겨 볼만한 작품입니다.
『대마법사 재벌 3세 되다』
아직 안 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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