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27 연공(燕公)
작성
16.06.09 23:08
조회
8,023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온실라
연재수 :
242 회
조회수 :
371,122
추천수 :
18,116
추천글을 처음 써봅니다. 필력이 모자라고 말투가 거슬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추천할 글은 키론의 아이들입니다. 글 작성의 편의상 반말을 사용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서론이 깁니다. ㅎㅎ
책 추천을 보고 싶으시면 [본론]부터 보시면 됩니다.

[서론]
 나에게 장르소설이란 인생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다. 지친 학창시절에 한 줄기 활력을 불어 넣어준 것은 장르소설이었다. 어린시절부터 우연히 접하게 된 영웅문, 드래곤라자, 룬의 아이들, 월야환담 등은 내 가슴속에 꿈을 불어넣어주었다. 

 나이가 들고, 세상을 조금 더 알게 되면서 장르 소설이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엷어졌다. 15년전 처음 드래곤라자를 읽을 때 설렜던 감정을 다시는 찾기 어려웠다. 한 동안 텍본이다, 스캔본이다 하면서 출판시장이 죽어갈때 장르 소설이 ‘몰락’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마음 아팠다. 

 하렘물, 먼치킨물, 게임 소설, 현대판타지 등 내 기준에서 참 미흡하기만 짝이 없는 ‘양판소’ 들만 넘쳐났다.  더 이상 ‘문학’ 이 아니었다. 투명드래곤의 망령이 되살아나서 포효 한번에 모든 몬스터들을 죽였고, 게임 속 특이 직업의 주인공들은 수시로 레벨업을 하며 온갖 히든 퀘스트들을 깨나갔다. 그러더니 갑자기 현대에서 헬게이트가 열리더니 회귀한 주인공들이 온갖 히든 퀘스트와 보물들을 모으며 삼국지 게임에서 제갈량 주유 여포 조운등을 싹쓸이하듯이 동료들을 수집하며 괴물들을 처리해나갔다.

 코흘리개 용돈을 모아 책을 사고, 알바비와 과외비로 책을 사던 내가 정작 소득이 생겨도 이제는 책을 구매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한 페이지에 레벨업 하였습니다라는 문장이 복사 붙여넣기 된 책을 도저히 살 수가 없었다. 

 다행히 문피아라는 플랫폼이 (우리나라 장르소설의 시장 파이가 작아서 그렇지, 굉장히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겼고, 양판소의 비중은 줄어드는 것으로 보였다.

이 와중에 여러 볼만한 작품들을 건지게 되었고, 어느날 문피아 연재한담란에서 한 소설을 추천 받았다. ‘키론의 아이들’ 이었다. 연재 편수는 많지만 추천수와 조회수는 적고, 유료화가 되지도 않았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본론]

 키론의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소년 소녀들의 성장물을 담은 모험, 정치 판타지라고 생각한다. 비록 아직 연재 된 모든 소설 편수를 읽어본 것은 아니기에 단정할 수는 없다.

 비운의 몰락 왕족 특유의 엄청난 능력을 가진 소녀 루리아, 우직하고 성실한 무투파 소년 지토, 세련되고 능구렁이 같은 천재 대공자 제이가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이야기이다.
 
 루리아의 성장이야기, 지토의 모험이야기, 제이의 정치이야기가 한 곳에서 어우러지며 거부감 없이 뒤섞여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글솜씨가 놀라울 뿐이다.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 짜임새 있는 설정, 필력, 맞춤법, 케릭터의 독창성, 글의 전개 방식, 소재의 참신함에 있어서 그 어떠한 것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아쉬운 점은 요새의 ‘추세’와 맞지 않다는 점이다.  요즘 유행하는 ‘현대 회귀 꺵판물’  은 마치 할리우드 액션물과 같은 느낌이라면, ‘키론의 아이들’은 BBC의 50부작 드라마와 같은 느낌이다. 

  세계관을 따로 이해해야할 필요가 없는 현대물과 달리 세계관과 설정 하나하나를 이해해야하며, 알아보기 쉬운 레벨업 혹은 스탯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지도 않으며, 빨리 빨리 적들을 때려잡지 않고 로맨스 및 정치적 요소까지 가미된 소설은 확실히 속력이 뒤쳐지고 통쾌한 맛이 없다. 
하지만 이러한 정통 판타지물에 가까운 소설은 작가만의 세계관과 설정, 독특한 케릭터들의 향연을 묘사해야하며 로맨스와 정치적 요소에 대한 심리묘사 때문에 전개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다. 이를 현대물과 같은 잣대를 들이대며 전개가 느리다라고 비판할 수는 없다. 아예 장르가 다르기 때문이다.
(추천글을 올리는 나 역시 회귀물에 해당하는 ‘나는 군주다’ , ‘검에 비친 달을 보다’, 현대물에 해당하는 비따비 등을 재미있게 읽었다.)

 ‘키론의 아이들’과 같이 짜임새 있는 세계관을 묘사하는 잘 쓰여진 글은 아무래도 요즘의 유행과는 거리가 멀다. 글의 퀄리티를 보았을 때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추천수와 조회수를 보며 시대가 요구하는 ‘대중성’을 갖추는데에는 아직 무언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결론]
하지만, 대중성을 갖추는데 실패한 이유로는 작가의 실력보다는 문피아의 독자층과 홍보의 부족함 역시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본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라는 말처럼, 양판소와 온갖 깽판소들이 넘쳐나면 자기만의 세계관을 가진 작가는 대중성의 결핍속에서 절필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진흙 속 ‘진주’ 같은 작가들을 살려주고 키워줘야 하는 것 역시 독자들의 몫이다.

물론 추천과 조회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의 ‘대세’ 소설들에 질린 독자들 역시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독자들이 드래곤라자, 룬의아이들, 하얀늑대들, 군림천하 등에 향수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문피아에서 소설을 찾는 시스템이 뭔가 좀 아쉽다고 생각한다. )

우리가 그 책들을 읽을 때 첫 페이지, 첫 한 두 챕터가 재미없다고 글을 내려놓지는 않았었다. 책이란 본디 진득함을 이겨내며 소소한 재미를 모아 큰 기쁨을 누리는 맛도 있는 법이다. 그리고 ‘키론의 아이들’은 분명 읽어볼 가치가 있고, 작가는 그럴 실력과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향수에 젖어있고, ‘글다운 글’에 목말라 있는 독자라면 일독을 권유해본다.


 p.s. 나는 이런 글을 무료로 보는 것에 죄책감이 들어 커피 한잔 값을 일단 후원을 했다. 작가님이 조회수와 추천수가 적다고 괴로워하는 것을 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기에..

이 글은 현대판타지물을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역시 비따비 등 현대관이 적용된 소설 재미있게 읽기도 했습니다. 단지 제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어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68

  • 작성자
    Lv.47 alter
    작성일
    16.06.09 23:17
    No. 1

    시스템에 동감합니다. 문피아는 판타지와 현판을 분리해놓고도 정작 판타지 카테고리에 현판이 그득하니 그 외의 판타지를 보고 싶어도 이중으로 수고를 들여야 하는 점이 불편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연공(燕公)
    작성일
    16.06.10 16:46
    No. 2

    200% 공감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적학진인
    작성일
    16.06.09 23:18
    No. 3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추천글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연공(燕公)
    작성일
    16.06.10 16:46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9 23:25
    No. 5

    글이 참 좋네요. 하지만 저도 이 소설을 보려다가 맨날 돌아섭니다. 이유는 딱 한가지.
    소개글에 이것때문이었죠. [이것은 선택받은 소년소녀들의 이야기] 주인공이 여러명이라는 이야기잖아요? '주연급이 여러명이고 메인주인공은 한명' 인 것과 '아예 그냥 주인공들'이 나오는 건 차이가 크죠.

    제가 알기로 주인공이 두명이상이면 성공작이 별로 없는 걸로 알아요. 그래서 퀄리티에 비해 저평가 받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듣기로는 '키론의 아이들' 읽을 만 하다고 들어봤고, 추천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던데, 주인공이 여러명이라고 아직도 읽은 적이 없었네요.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추천글까지 보니 읽어봐야 겠네요. 추천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에크나트
    작성일
    16.06.10 00:53
    No. 6

    동감합니다. 글이 정말 아무리 잘썻다는 글도 주인공이 2명이상인 글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보이드void
    작성일
    16.06.10 02:51
    No. 7

    저도 소년소녀의 이야기와 제목 때문에 돌아서게 되네요.자꾸 네거티브한 느낌이 들어서요.어릴적 이계진입물 보면 현대에서 중고딩 남자애랑 여자애가 같이 이계로 가서 이런저런 깽판을 치죠.이 소설이 깽판물 이라는게 아니지만,아니란걸 알지만 생각이 떠올라 손에 안 잡히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연공(燕公)
    작성일
    16.06.10 16:48
    No. 8

    사실 읽다보면 주인공 마다 비중이 좀 다르게 느껴져서 '주연급이 여러명에 메인주인공은 한명 혹은 두명' 정도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도 소개글은 나중에 봤는데 별로 끌리지가 않는 문장이긴 합니다.ㅎㅎ
    실망시켜드리지 않았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화려한휴가
    작성일
    16.06.09 23:25
    No. 9

    크...
    이런게 진정 추천글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6.06.09 23:50
    No. 10

    정말 좋은글임 이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Czar
    작성일
    16.06.10 00:40
    No. 11

    추강추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자등명
    작성일
    16.06.10 01:03
    No. 12

    인내심이 적어서 몇번이나 읽기 시도하다가 포기한 듯,,,,, 흐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탈퇴계정]
    작성일
    16.06.10 01:34
    No. 13

    추천합니다. 원래 네이버에서 보다가 이 작품 덕분에 문피아를 알게 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2:05
    No. 14

    처음 부분만 보고 접었습니다. 암걸리는 여주에 짱짱센 쿨남 남주 조합은 너무 식상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2:37
    No. 15

    어떤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 고립시킨 여자주인공이 쓸쓸하고 외로워서 마을에는 머물고, 근데 믿음을 주는 남자주인공은 안 따라가고, 이왕 떠나는 남주한테 그 이유도 말 못하고, 나중에 구하러 왔더니 그걸 또 말해주고, 거기다 심지어 여주가 소심해진 이유가 너무 뛰어난 능력 때문이라는 전개는... 작가가 클리셰를 들어다 부었는데 개연성 있고 예쁘게 소화를 못 시키는 것 같네요.
    특히 어색함이 피크를 찍었던 부분은 별명까지 있는 유명한 남주한테 사냥꾼이 약을 뿌리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유명한 남자주인공을 지금껏 못 잡은 이유가 있을 텐데 사냥꾼이 지나치게 들이대는 것도 그렇지만, 약이 무조건 통한다고 기고만장해 있다가 목 졸리고 나니까 "약이 이래서 안 통했군!" 하면서 바로 생각해내는 점이 지나치게 작위적입니다.
    여자주인공의 성격도 많이 오락가락한게, 자립심 약한 여주라면 호의를 보이는 남주한테 능력에 관해서 도움을 청할거고, 자립심이 강한 여주라면 아예 처음부터 호의를 잘 받을리가 없는데 받을건 다 받고 내가 네 곁에서 피해를 줄 순 없어 이러면서 보내네요. 여주가 설정상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질풍노도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히로와 히로인이 골목에서 갑자기 부딪히면서 시작하는 뽕빨물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4:15
    No. 16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영웅문, 룬의 아이들, 월야환담 시리즈에 비유하신데다가 독자의 취향이나 대세와 다를 뿐이라고 하는 추천글을 읽고 갔더니 실망이 너무 커서 좀 심하게 비판을 했습니다만
    추천글만큼은 아니어도 읽을만 합니다. 네..
    다만 그 정도 작품들에 비유한 이상 비판을 안 하고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건 전개, 세계관, 인물 설정, 로맨스를 판타지로 포장하는 기법까지 실력 차이가 너무 커요.
    초기 판타지가 느리다, 느려도 재미있다고 많이들 하시는데, 사실 사건 진행이 느린게 아닙니다. 인간관계의 미묘한 변화를 유발하는 작은 사건까지 진행이 되기 때문에 큰 사건이 느려 보이는 겁니다. 기본적인 설정의 섬세함과 작가의 필력은 그런 재미있는 사건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고, 유명한 판타지는 느리게 읽는 것 같아도 재미가 있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반면, 추천작은 그냥 진행이 느립니다. 인물의 성격이나 설명 방식은 상당히 일차원적이고, 느린 전개가 재미있을만큼 필력이 좋지도 않습니다. 이유 없이 느린 진행은 빠른 진행을 할 능력이 안 되는 것이겠죠. 판타지 소설뿐만이 아니라 드라마나 만화에서도 같은 내용이라면 당연히 간결한 전개가 더 임팩트 있고 재미있는데 말입니다. 읽을만 합니다만, 기대에 비해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4:41
    No. 17

    이유 없이 느린진행은 제가 생각하기에 연재되고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지 않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작품중하나인 로키라는 작품만하더라도 제가 처음 발견하고 읽을때는 100화를 훌쩍넘어서 잘 못 느꼈지만 100화를 같이 달려온 독자분들 댓글을 보니 진행이 느리다고 하던데 연결해서 보니 그런걸 하나도 못 찾겠고 오히려 알차게 진행이 됬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것 아닐까요? 성격이나 설명방식은 일차원적인 것은 진행을 위해 최대한 간결하게 해서 그렇게 적은 작가의 의도가 들어있었을것 같네요. 알찬진행을 위해서요. ㅎㅎ 느린전개는 요즘 사이다같은 스피드한 전개로 인해 그렇게 느껴질수있는것이고요. 내용은 알차게 진행되고 성격이나 설명방식은 내용에서 드러나는것이 아닌, 소설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인공에 대한 성격이나 설정을 알수있도록 만들어서 그런것 같아요.ㅎㅎ 좋아하는 작품에 비유를 해서 기대한만큼의 값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망이 크셨던 것 같은데..그리고 작가님의 필력과 진행할 능력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이런 글을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회겤님의 말의 어감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4:47
    No. 18

    로키라는 작품은 200화가 넘었습니다만 200화넘어서는 잘 안 보이단데 그 전까지만 해도 진행이 느리다는 댓을 본적이 있어서요. 쭉 달리고 온 저는 못 느꼈고, 오히려 엄청 탄탄하고 알차게 내용이 되어있었어요. 독자분들의 말로 나갔으면 알차게 안가고 급하게 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뻔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4:54
    No. 19

    제말만 너무 길게 적는거 같네요... 재미의 기준이 전 간결한 전개고 느린 전개고를 상관없이 그냥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필독하는 그 자체여서...성격도 아무리 내랑 좀 안 맞는 취향의 성격인것 같아도 읽다보면 헤어나오지 못해서요. 전 재미의 기준이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5:17
    No. 20

    글쎄요.. 저는 이 소설의 재미가 잘 느껴지지 않네요. 인물들의 성격이 너무 전형적인데다가 다양하지 않아서요. 주위 사람들만 봐도 정말 다양하고 다채로운 가치관과 성격이 있는데 소설에 나온 사람들은 대단히 뭉뚱그려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쁘냥이님께서 제 댓글이 공격적이라고 말씀하신건 알겠지만 이건 작가분에 대한 제 느낌이 정말 그런거라서, 이 소설의 팬분들이 제 감상을 보고 기분나빠하셔도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제 사과 대신에 제 댓글을 드릴테니 물고 뜯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2 표지
반선f   등록일 : 16.07.24   조회 : 4,000   좋아요 : 11
대체역사, 판타지 영웅 - 삼국지 | 서광(徐光)
추천 : 7 표지
진리의근원   등록일 : 16.07.23   조회 : 5,733   좋아요 : 17
퓨전, 판타지 낙원의 깃발 | 황윤
추천 : 1 표지
세스카   등록일 : 16.07.23   조회 : 4,855   좋아요 : 25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침묵의 부대 SST(Silent Service Team | 천사미키
추천 : 1 표지
720174   등록일 : 16.07.23   조회 : 3,813   좋아요 : 22
판타지 moon master | 구타용
추천 : 1 표지
묘한인연   등록일 : 16.07.23   조회 : 4,592   좋아요 : 39
|
추천 : 1 표지
반선f   등록일 : 16.07.22   조회 : 3,620   좋아요 : 4
추천 : 2 표지
이통천   등록일 : 16.07.22   조회 : 3,441   좋아요 : 5
퓨전, 현대판타지 게임볼 (Game Ball)(종료200120) | 설경구
추천 : 13 표지
인간과신   등록일 : 16.07.22   조회 : 3,519   좋아요 : 19
현대판타지, 퓨전 멸망 이후의 세계(종료210308) | 싱숑
추천 : 1 표지
FireArro..   등록일 : 16.07.22   조회 : 3,388   좋아요 : 14
무협 창 끝에 피어오르다 | 노경찬
추천 : 7 표지
곰탱이00   등록일 : 16.07.22   조회 : 3,445   좋아요 : 21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황혼의 들개들 | 거같이먹읍시다
추천 : 2 표지
oIdboy   등록일 : 16.07.22   조회 : 2,942   좋아요 : 7
퓨전, 현대판타지 아프니까 절대자다 | 서홍暑弘
추천 : 2 표지
oIdboy   등록일 : 16.07.22   조회 : 5,568   좋아요 : 4
대체역사 상왕 흥선 | 이윤규
추천 : 1 표지
까플   등록일 : 16.07.21   조회 : 4,194   좋아요 : 6
|
추천 : 4 표지
대인33   등록일 : 16.07.20   조회 : 7,010   좋아요 : 14
현대판타지, 일반소설 내 인생 만세!(종료200529) | 잔영JY
추천 : 7 표지
곰탱이00   등록일 : 16.07.20   조회 : 5,229   좋아요 : 24
퓨전, 판타지 낙원의 깃발 | 황윤
추천 : 5 표지
허무십일홍   등록일 : 16.07.20   조회 : 5,134   좋아요 : 2
현대판타지, 퓨전 삼국지(소환 전쟁) | 독수리3호
추천 : 7 표지
zacks   등록일 : 16.07.20   조회 : 4,552   좋아요 : 54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황혼의 들개들 | 거같이먹읍시다
추천 : 2 표지
하늘나무숲   등록일 : 16.07.20   조회 : 3,111   좋아요 : 5
퓨전, 판타지 용병에서 황제까지 | 마브로스
추천 : 3 표지
쿤쿤쿤   등록일 : 16.07.19   조회 : 4,572   좋아요 : 18
무협 용사비등(龍蛇飛騰) | 야원(夜猿)
추천 : 3 표지
하얀늑대.   등록일 : 16.07.19   조회 : 3,013   좋아요 : 16
판타지 나비계곡 | 풍류랑.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