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렁큰 블레이드’ 의 추천하기를 이어 두번째로 글을 써보네요. 아직 많이 미숙해서 글이 어색하더라도 좋게 보아주세요.^^
요새 문피아 뿐만 아니라 많은 소설 사이트에서 특정 유행 트랜드가 돌며 소설이 써지고 있습니다. 성역의 쿵푸나 던전 메이커 등 레이드나 게임 형식을 가진 소설들이 많죠. 충분히 재미있고 어서 글이 올라오길 바라고 있을 정도로 재미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비슷한 설정을 가진 글이 많아 지루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순수한 판타지나 무협 등을 읽고 싶어 다른 소설들을 찾고있습니다.
그래서 찾은 책이 바로 ‘람의 계승자’ 입니다. 이 책은 재가 찾고 있던 순수한 판타지 책으로써 많은 양과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읽은 부분은 68화로 345화의 전체 내용으로 보자면 3분지 1도 안되는 양이지만 추천하고 싶더군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주인공 루도는 어느 마을에서 유일한 생존자로 발견 됩니다. 레인져 길드가 루도를 발견하며 치료하며 기르게 되죠. 루도는 레인져 길드에서 살아가며 자신의 비밀을 서서히 알게됩니다.
이 책에서 장점을 말하자면 특유의 세계관, 캐릭터의 개성, 부드러운 필력 등이 있습니다.
마법사는 있지만 오러마스터나 익스퍼드 등이 나오지 않고 ‘신의 아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나옵니다. 책을 읽으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소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은 저마다 개성이 넘처 혼동스럽지않고 재미가 있습니다. 루도와 다른 캐릭터들은 각각 매력적인 인물들입니다. 흐뭇해요. ㅋㅋㅋ
필력은....사실 제가 필력이란 부분에서는 잘 모르고 어떤게 고급스러운지 어떤게 좋은건지 구분을 잘 하지 못합니다. 제가 읽었던 소설 책 중 용병 블랙맘바 작가님의 필력이 가장 고급스럽고 구수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혜영이 무쌍에게 보냈던 편지를 읽어보며 필력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습니다. 흠.. 결론은 ‘람의 계승자’는 부드럽게 읽히는 필력이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번 ‘드렁큰 블레이드’ 에 이어서 이번 ‘람의 계승자’ 도 요즘 유행을 타지 않는 소설로서 어떻게 보면 흥미가 없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유행에 지치신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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