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언제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작가.
그가 더 소울이라는 글을 들고 돌아왔다.
고대의 영혼들과 맹약을 통해 계약할 수 있는 사람들.
소울러(Souler)라 불리는 그들이 사는 세상은 경계라고 부른다.
주인공은 난데없이 그 경계에 들어서면서 롤러코스트 같은 삶으로 뛰어들어야만 한다.
성진의 글은 바로 그렇게 발 빠르고 시원한 전개에 있다.
이 글 또한 그런 전개로 시작된다.
해서 보다보면 어느새 끝에 이르러 있는 글...
얼마전까지 골든베스트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출간을 택하지 않고 유료연재를 택한 것은 그만큼 작가에게 자신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힘있는 글을 좋아하는 분들은 더 늦기 전에 보는 것이 어떨까.
그럼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을 성진의 소울과 함께 아침을 시작할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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