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배준영
작품명 : 충룡왕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일단 아실 분들은 다 아시는 충격적인 소식 하나를 먼저 알려드리자만,
정말 근래 출간작중 거의 최고수준의 퀼리티&재미를 자랑하는 이 충룡왕기가,
조기완결된다는 소식이랄까요..
정말 허탈하네요.
작가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분들도 생각하셨듯이,
제 2의 십이국기, 아니 지금까지는 전혀 듣도보도 못했던 신장르의 개척을 배준영님께서 하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고,
지금까지 그 기대,
여지없이 200% 이상 충족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조기완결....
돈만 생기면 충룡왕기 사둘껄....
하는 후회감이 몰려오기 시작하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아니, 슬픕니다 이런 현실이..
(뭐 뒷사정에 대해서 독자가 우찌 알렵니까,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다만 다음 권이 완결이라는 건 5권 마지막에 언급되어있죠)
이제 슬슬 군청단이 비상할려고 하는 찰나에,
이제 슬슬 우리의 잡탕 륭헌이 활짝 날개를 펼 찰나에...
드디어 초반부터 언급된,
중후반부의 다크호스가 될,
그가 수면 위로 부상합니다.
군청단에게는 실이면 실이지, 득은 절대 아니라죠.
그러나 우리의 잡탕 륭헌,
새로운 뉴페이스 참모의 등장으로 인해,
그리고 임기응변에 능한 우리의 탕아[...]의 도움을 받아서,
극복해 나갑니다.
(솔직히 너무 전개가 빠르다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내용을 줄여서 그런가..)
흐흐,
과연 이놈의 활약은...다음 권에서나 볼수 있을려나요?(문제는 다음권이 마지막이라는...)
거기다 하나 더,
이번 권에서 드디어 륭헌의 신부가 결정됩니다;
제 생각과는 다른 전개더군요(뭐 예상하고 계신 분이 많으시리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그래도 뭐,
이해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네요
전반적으로 전개가 너무 빨라진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작품 본연의 느낌이 사라지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마지막 완결만큼은 본연의 모습으로 집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하여튼 정말,
아쉽습니다..
pS - 여기서 할말은 아니지만,
드디어 종남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국내, 아니 세계 최초의 리얼타임무협 군림천하 3부 첫권의 등장이...
머지않았다는군요 ㅎㅎ^^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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