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홍루자s
작성
05.05.01 20:04
조회
1,855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천마선

출판사 : 책상자

천마선 3권을 봤더랬지요.

아아... 쥬논님의 경탄할만한 집필속도란 - _-;;

3권부터 본격적인 각 인물들? 각 세력들간의 암투와 전투가 전개되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곤륜사선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고, 골든서클과 다크서클의 움직임.

그리고 세크메트와 다크서클의 수뇌부중 하나인 데폰과의 전쟁.

보는내내 단한번도 눈을 떼지 못했더랬지요.

헌데 '안개의 숲 씬?'같은 부분은 다소 몰입도가 떨어지더군요.

음습하고, 칙칙하면서 암울한 분위기를 그려내고자 하신듯한데...

그부분은 필체가 너무 가벼웠다고나 할까요? 쥬논님만의 색깔일수도 있겠지만...

쥬논님같은경우는 글을 쓰실때 돌려서 써주는(?)센스를 잘 발휘하시지 않으시더군요.

있는그대로 직설적으로... 그런부분이 가끔은 시원시원하고 좋기는 하지만...

예를 들어... "아 알고 보니 이러이러했단 말인가!"라는 식의 전지적작가식(?)진행.

돌려서 써주는 센스를 발휘하신다는 더많은 긴장효과를 발할수 있을듯도 한데...

너무 직설적으로 팍팍 꽂아(?)쓰시다 보니...

안개숲. 칙칙하고, 끈적끈적하면서도 공포스러웠던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던 작품은

그 예전에 뭐더라 -_-a 황금드래곤문학상을 수상했었던 제목이 세글자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영화를 표졀했다느니 좀 떠들썩했었던 그 작품.

뭘 따라했건 간에 그글을 읽을 동안에는 음침하고, 칙칙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있었다지요.

이러한 부분만 제외한다면 굉장히 흥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베리오스의 행보도 기대가 되고. 헌데 개인적으로 시니아라는 기집애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   진행과정으로 보건대... 시니아와 베리오스가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많아보이더군요. 그냥 빨리 너희집으로 돌아가버렸으면 하는

바램이... -_-;;


Comment ' 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5.01 23:21
    No. 1

    ^^ 영화 표절이라는 말을 들었고, 상 받은 글이라면 아마도 북박스에서 나왔던 '블로우'가 아닐지...
    이블데드나 그...죽이고 그 사람으로 위장하는 괴물 나오는 영화 두 개를 표절했다는 등, 아니다 연재할 때는 미리 다 말했었다는 등..
    이래저래 논란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홍루자s
    작성일
    05.05.01 23:32
    No. 2

    맞다. 블로우 였네요. ^^ 이제서야 기억이 좀 난다는...
    이블데드와 도플갱어?였던가. 당시 표절했다느니 해서 이래저래 참 말이 많았었는데...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복제인간의 제국'이나 '바디 에일리언'같은 영화도 생각이나더군요. 다들 모르시는 영화겠지만 ^^;

    뭐가 어쨌건간에 당시 블로우를 볼당시의 우울함이 잊혀지질 않네요.
    글을 보면서 정말 '순수'하게 '칙칙함과 공포스런 우울함'을 느껴본건 그책이 처음이 었던건 같습니다. 얘기가 잠시 이상한데로 샜는데...

    천마선의 안개숲장면을 보고 갑자기 그소설이 생각이 나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5.01 23:41
    No. 3

    저는 블로우와 종종 유선에서 해주는 전사 베오울프(유럽의 어디 신화로 만든 영화)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열혈마왕
    작성일
    05.05.02 08:55
    No. 4

    북구 유럽신화가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 판타지 천마선 3권을 읽고서...(약간의 아쉬움) +4 Lv.1 홍루자s 05.05.01 1,856 0
7470 판타지 천마선 3권은 좀 약한듯 Lv.44 風객 05.05.01 1,310 0
7469 판타지 오랜만에 읽는 재미있는 판타지네요 저는 ... +1 Lv.57 엔시쿨 05.05.01 1,863 0
7468 기타장르 태극검제 +3 Lv.4 자칭애독자 05.05.01 1,617 0
7467 무협 거시기를 읽고 +1 Lv.1 사혈(死血) 05.05.01 965 0
7466 기타장르 유성호접검이라고 아실런지???? +14 Lv.1 조용히살자 05.05.01 2,271 0
7465 무협 초우님의 소설들을 읽고... +12 Lv.1 문어 05.05.01 1,948 0
7464 판타지 [감상]샴발라 전기를 읽고 +5 Lv.9 마환 05.05.01 3,331 0
7463 무협 대군룡회를 읽고.. +5 Lv.3 아게하 05.05.01 1,300 0
7462 무협 천명의 참 이상한점(까발리기 약간?) Lv.1 영산회상 05.04.30 1,121 0
7461 무협 독왕전설을 읽고 +4 Lv.1 사혈(死血) 05.04.30 965 0
7460 무협 천명~ +2 둔저 05.04.30 1,381 0
7459 무협 진짜 악! 소리는 나는 작품하나 추천 +6 Lv.1 영산회상 05.04.30 2,549 0
7458 무협 쟁천구패, 콧날을 시리게 만들다. +9 Lv.7 푸른이와 05.04.30 1,711 0
7457 무협 "악제자"추천요~ Lv.74 저도몰라욯 05.04.30 1,667 0
7456 무협 절대무적이 절대무적인 이유랄까? +1 Lv.61 우경우 05.04.30 1,052 0
7455 로맨스 설경구님의 구범기 추천이요~~ +1 Lv.1 화륜조 05.04.30 5,081 0
7454 무협 설봉님의 사자후!! +5 Lv.1 백중지세 05.04.30 1,439 0
7453 무협 하오대문 +1 Lv.1 영산회상 05.04.30 1,089 0
7452 무협 광풍가를 읽고... +1 坐照 05.04.30 1,782 0
7451 무협 지존록 7권과 절대천마 +2 Lv.1 레이니블루 05.04.30 1,913 0
7450 무협 음공의 대가6~ +2 Lv.1 거루 05.04.30 1,057 0
7449 무협 천명2~ Lv.1 거루 05.04.30 855 0
7448 무협 진정한 안티히어로 '악인지로' +3 Lv.1 가늘게살자 05.04.29 1,619 0
7447 무협 연혼벽, 주인공한테 너무 가혹하다... +2 Lv.1 영산회상 05.04.29 1,804 0
7446 무협 알려지지 않은 수작들... +12 Lv.1 yj**** 05.04.29 3,560 0
7445 무협 감상-호화군림보 +1 Lv.27 bang74 05.04.29 1,142 0
7444 무협 일도양단... +2 둔저 05.04.29 1,337 0
7443 무협 진정한 주화입마를 맛보고 싶은분, 클릭하... +6 Lv.15 예린이 05.04.28 2,200 0
7442 무협 추천-천룡신무 +3 Lv.1 공알 05.04.28 1,35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