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령
작품명 : 무당태극권
출판사 : 영상노트
소림지사
장르문학 대상을 받은 '좌검우도전'에 이어 이령의 신작 '무당태극권'이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개인적으로 이령은 그 독특한 세계관과 자기 자신의 뭐랄까? 창조적이라고나 할까? 자기세계관이 뚜렸하다고나 해야될까? 전작인 좌검우도전에 이어 무당태극권에서도 그의 세계관은 뚜렷이 그 모습을 내비추고 있다.
허, 성격또한 이리 변종인 놈이 없다.
이름부터가 그 궤를 달리하더라.
'동곽하원'
난 처음에 무슨 서원이름인줄 알았다.
엥? 근데 알고보니 주인공이름이로세.
이런 독특한 주인공에서 출발하는 무당태극권은 말이 무당태극권이지 무당파에서 시작되는 것도 그렇다고 도인도 아니다.
놈은 그냥 동곽하원이다.
놈을 보면 딱! 두가지가 떠오른다.
이런 독특한놈!
이런 특이한놈!
허, 쇠갑주(명화암사철로 만든 천라쇄갑)를 입고 방방 뛴다.
그러다가 얽히고 얽혀지고.
그리고 주인공과 그의 친구이자 앙숙?들의 말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소갈머리"
"맹꽁이"
그리고……
"똥꼬야."
똥꼬야...너무 정감있지 않은가?
이 부분에서 나는 자지러지고 말았다.
동곽똥꼬...
그렇다 동곽하원의 별명.
똥고집의 극치인 동곽하원을 빗대어서 지어진 별명.
이렇듯 이령은 삼색三色의 힘을 과시한다.
1. 이령만의 세계
2. 이령만의 위트
3. 이령만의 캐릭터들
기대되지 않는가?
보라.
보고 느끼고 즐거워해라.
이령!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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