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마틴루터킹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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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마틴루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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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마틴루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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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40여 년 전만 해도 미국의 남부 지방에서는 인종 차별이 매우 심하여 버스를 탈 때도 백인은 앞문으로 타는데, 흑인은 뒷문으로 타야 했으며 흑인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백인이 버스에 오르면 좌석을 양보하게 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 흑인은 백인이 이용하는 호텔이나 백화점, 식당 같은 곳에는 절대로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더 이상한 것은 교회였다. 하느님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교회에서 조차도 인종 차별을 하여 백인이 있는 교회에는 흑인이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흑인이나 백인이나 다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일들이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오늘 킹 목사의 전기를 읽고 그런 사실이 있었음을 알았따.
킹 목사도 역시 흑인이라 그러한 차별대우를 받으며 성장했고, 그러는 동안 훗날 어른이 되면 목사가 되어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목사가 된 마틴 루터 킹은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을 일으켜 버스 안에서의 인종 차별을 철폐시켰고, 호텔, 백화점, 식당 등을 흑인과 백인의 구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인종이 다르고 신앙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25만 여 명이나 모인 가운데 워싱턴 대행진을 벌임으로써 당시 대통령이었던 존 에프 케네디로 하여금 민권 법안을 통과시키게 하였다.
킹 목사는 이러한 흑인 운동을 지도하는 동안 여러 차례 교도소에 갇히기도 했고,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편지도 많이 받았다. 폭탄이 집 현관에서 터지기도 하는 등 위험한 일을 여러 번 당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폭력으로 흑인 운동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평화적인 지도력을 인정받아 영광스러운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되었다.
나는 이 전기를 읽고, 수없이 많은 협박을 당하면서도 마침내 흑인의 공민권을 쟁취한 킹 목사의 비폭력주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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