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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기 5권까지 읽고..

작성자
Lv.40 새끼손톱
작성
09.05.01 15:14
조회
4,248

작가명 : 초운

작품명 : 건곤일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예전 건곤일기가 문피아에 연재 될때 꽤 재밌게 봤습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마음에 들었고 특히 리셋하면서 나온

등가교환이 흥미롭더군요. 이 등과교환으로 주인공이 알고 있는

미래가 조금씩 달라지고 이것을 주인공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지는 글이었습니다.

출판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여점에서 볼때마다 계속 참았습니다.

전 맛있는 음식은 아껴먹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러면서 건곤일기에 대해서는 잊고 있다가 어제 문득 보니

5권까지 출간되었더군요. 요즘 딱히 보고 싶었던게 없어서

이왕 기다린거 완결까지 기다릴까 고민하다가 5권 모두 빌렸습니다..

....하지만 후회되는군요... 제가 왜 이 책을 기다렸는지....

2권정도까지는 만족하며 읽었습니다만 언제부터인가 어설픈

말장난들이 나오며 뭔가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들다가

점점 글이 이상해 지는걸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글이 너무 망가지더군요.. 그 리셋의 등가교환에 대해서도

그 설정을 왜 썼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말 그대로 아니 말안되는

무적인, 아무 위기가 없는 주인공. 서문빙, 모용미까지는

이해되지만 그 이후 개연성없이 늘기 시작하는 여주인공들....

어쨌든 읽기 시작한터라 5권까지는 읽었습니다만...

아마 정말 읽을게 없지 않은한 다음권을 잡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권까지의 분위기가 끝가지 간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쉬운 글이었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7 滄海一粟
    작성일
    09.05.01 15:38
    No. 1

    저도 무슨 내용인지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처음엔 정말로 좋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滄海一粟
    작성일
    09.05.01 15:38
    No. 2

    그리고 제목이 왜 건곤일기인지도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소설재밌다
    작성일
    09.05.01 16:26
    No. 3

    솔직히 아무런 이유없이 달라 붙는 여자들만 없었어도, 이 글은 먼치킨물로써는 어느 정도 수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아, 여자 막 달라 붙을 때 정말 슬프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당군명
    작성일
    09.05.01 18:25
    No. 4

    거의 3권부터는 다른 사람이 쓴 것 같은 글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암굴암
    작성일
    09.05.01 19:29
    No. 5

    리셋의 원조는 백도임. 뒷예기만 3년을 기달렸을 뿐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da****
    작성일
    09.05.01 22:54
    No. 6

    짜증나는 욕과 사투리들과 쓸데없는 말장난들...
    뭐때문에 나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lakeside
    작성일
    09.05.02 03:44
    No. 7

    엄청난 용두사미.
    초반부터 주인공 능력치를 너무 최대화 해놔서 나중에는 감당이 안되는 수준이라 할까요. 더이상 갈등구조도 없고 그냥 주변인물 말장난으로 변해버리는 것이 보기 안좋군요. 시작은 참 기대가 많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비천신마
    작성일
    09.05.17 15:44
    No. 8

    5권 저도 보다가 그냥 반납했어여....흥이 나질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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